저 그냥 죽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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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냥 죽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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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그냥 죽을까봐요 엄마가 가라고 해서 간 보건직 직장은 진짜 질렸고 사람들한테 아무리 친절히 굴려고 해도 맨나 지적받아서 사람 자체가 싫어요 당장이라도 일 때려치우고 싶은데 말이죠 근데 멍청한 제가 코인하자 한 새끼의 꼬드김에 넘어가 빚까지 있어요 빚갚느라고 월급 거의 다 써서 남는거 거의 없어요 그새끼 방법 찾아준다고 하는데도 딱히 뾰족하게 도와준다거나 그런거 없어요 지금까지 이뤄놓은 거 하나도 없고요 살면서 단 한순간도 괴롭지 않은 적 없었어요 대학 시절부터 엄마가 가라고 한 대학 몇번이나 때려치우고 싶었는데도 진짜 쉬고싶아 휴학하고 싶다 말해도 그 ***년은 약한 제가 창피한가봐요 듣는척도 안하네요20대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제 적성 안맞는일 하면서 너무 힘들다 좀 편해지고 싶어서 투자를 하니 또 요모양 요꼴이예요 그냥 신이 저보고 죽어라고 하는거같아요 어 이새끼 왜 이래도 안죽지 하고 계속 시험받는 느낌이에요 사실 2년전 진짜 죽으려 들었거든요 그러다 말아서 살았는데 그때 죽었어야 하는 거였을까요? 그때 죽고 열심히 살아봐야지 이딴 결심만 안했어도 빚갚으면서 벌벌 떨일 없었을테데 말이죠 그래서 특별한 변화 없으면 23년 1월1일 제생일엔 엄마한테 유언으로 *** 남기고 꼭 죽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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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00
· 일 년 전
세상에 죽었어야 할 존재는 없다고 생각해요. 잘못을 했으면 처벌을 받고, 잘한 일 이 있다면 칭찬받아 마땅한걸요. 세상엔 불행한 일과 행복한 일이 반으로 나뉜대요! 저도 이 말을 벗삼아 매일 되뇌어요. 이만큼 불행했으니 곧 행복이 올것이다. 하면서요. 지금까지 버텨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 당신의 행복은 꼭 돌아올거에요.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이런 위로밖에 할 수 없어 미안해요. 잘 알지는 못하지만 당신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