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야한다는걸 너무 잘아는데 안하고싶은이유가 뭘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폭력|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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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야한다는걸 너무 잘아는데 안하고싶은이유가 뭘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sohy
·일 년 전
저는 얼마전에 출산을 했어요. 결혼한지는 3년정도 되었는데 담배나 술을 끊기위해서 상담치료도 꽤 오래 받았는데 술은 주사가 많이 없어져서 그나마 좀 좋아졌는데 담배는 왜 이렇게 안되는걸까요? 제마음속에 끊고싶지않아 하는게 느껴집니다.ㅜㅜㅜ 왜 이러는걸까요? 사실 어린시절부터 부모의 갈등과 아버지의 술로인한 폭력으로 지냈고 유년시절도 아주 힘들게 보냈습니다. 헌데 이미 지난 과거이고 벗어났다고 생각하며 지금은 정말 열심히 살고있는데 술 담배만 끊으면 제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을거 같은데 ~더 집착하는거 같고 남편과 술 담배로 다투는게 너무 싫은데도 왜 끊지를 못하구 더 심하게 집착하구 더 생각나고 미칠것 같아요ㅜㅜ 내가 끊고싶지 않으니까 노력을 안하는거 같아요~ 끊으면 훨씬 나은삶이있다는걸 알면서도 안하고 싶은이유가 뭔지 알고싶습니다.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도 제발 제안에 이 폭풍을 잠재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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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hy (글쓴이)
· 일 년 전
남편이 아니구 제가 그래서 힘이듭니다ㅜ 죄송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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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2022
· 일 년 전
장기간 담배에 의지했던 시간이 있었기에 아마도요... 답배는 남녀를 떠나서 니코틴에 의지하게 되고 중독성이 있어 그런가 봅니다. 아직까지 왜 담배를 끊어야 하는지의 질문이 님 삶에서 리얼하게 다가오지 않아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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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hy (글쓴이)
· 일 년 전
@faith2022 저는 아이가 리얼하게 다가오는 부분일꺼라 장담 했었는데 안되더라구요ᆢ 아이한테 제일 죄책감을 느끼는데도 안되는게 제가 너무 쓰레기같아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