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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보는게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pwndka
·4년 전
음..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저는 16살 중학생입니다. 저는 작년 2학기 때부터 점점 사람들을 마주하는게 무서워지더니 결국 집 밖에도 못나가는 상태가 됐었어요. 그렇게 거의 오랫동안 다녔던 학원을 1년 가까이 다니지 않고 학교도 선생님만 잠깐 뵙고 조퇴하는 그런 삶이 5개월 정도 계속 되었는데 7월 들어서서 이제 좀 괜찮아진 것 같아 학원도 다시 다니고 있어요. 그렇게 이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다시 중학교 2학년때 겪었던 사람들이 무서운 느낌이 또 들고 있어요. 부모님은 제가 이제 괜찮아진줄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이 사실을 말하고 싶어도 말하면 부모님께서 저한테 한번 더 실***까봐 무서워요. 이미 한번 실망하게 했기때문에 또 그러면 저한테 이제 기대를 안하실 것 같아서요 지금도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학원을 몸이 아파서 못가겠다고 하고 안가고있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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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황서현 (중복) ~23.02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4년 전
불안감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두려운 마카님께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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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없음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답변을 남깁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현재 밖에 나가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 상황에서 큰 불안함을 느끼시는군요. 그래서 학교도 가기 어렵고 학원도 가기가 어려운 상태이신 것 같아요. 계속 두려운 상황을 피하다보니 점점 더 외부 자극에 취약해져 밖으로 나가는 것이 전보다 더 두려워지신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 마카님께서 받은 상처가 해결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부모님을 걱정시키거나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에 혼자서 감당하셨던 것 같네요. 하지만 마카님께서 힘들 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도 괜찮아요. 마카님이 힘들어한다고 마카님을 실망스럽게 생각하지 않아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중학교 2학년 때 무슨 일이 있으셨을까요? 이 일을 계기로 밖에서 사람들을 마주하는 것이 어려워지신 것 같은데 우선 이 일이 마카님께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면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그 이후에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할 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신 것 같아요.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상황을 극도로 피하고 꺼리게 되신 것 같습니다. 타인이 나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할 거라는 믿음은 나를 위축되게 하고 긴장되게 하죠. 심해지면 사회공포증이 되어 밖으로 나가는 것이 너무 두려운 상태가 됩니다. 그런데 이런 힘든 상황에서 마카님께서는 누구에게도 나에게 어떤 일이 있었고 그래서 지금 이렇게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누구나 힘든 일을 겪게 되면 누구에게 말하고 싶어지는데 마카님께서는 혼자서 참고 견디셨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음은 더욱 힘들어졌을텐데 혼자 참았을 마카님의 마음이 염려가 되네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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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4년 전
부모님이 걱정하실까 봐 망설여지세요? 그래도 부모님께 조심히 말씀드려 보세요.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봐 주시고 마카님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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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rinee
· 4년 전
청소년시기는 몸도 맘도 불안정한시기라 충분히 그럴수 있어요. 그 무서운사람이 안좋은친구들인가요?? 혹시학교폭력을 당하고생긴 그런것은 아닌지요?? 부모님과 말씀하시기곤란하면 상담센타에 상담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