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할 의미가 없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고등학교|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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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할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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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23살 청년 입니다 저는 어려서 부터 부유하지 못한 가정에 자라 음악에 대한 꿈이 있었지만 포기하고 고등학교 졸업후 지금까지 계속 일을 하고 있습니다. 늘 의욕도 없고 하루하루 지쳐 살았지만 일을 하며 모아둔 돈으로 금속공예라는 새로운 꿈을 꾸며 그렇게 버텨왔습니다 하지만 친구에게 사기를 당하여 큰빛을 지게 되었고 모아둔 돈 마저 다 잃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두달전에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큰 빛을 지게 되어 아버지가 늘 제 걱정만 하셨다고 어머니에게 들었습니다. 고등학생때 부터 가족과 떨어져 지내게 되어 부모님과 형,동생과 함께한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가족여행도 못가봐 추억도 남기지 못했습니다. 나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갔다는 죄책감이 하루하루 쌓여만 가고 꿈속에서 아버지가 물속으로 저를 끌고가는 꿈도 생생합니다. 얼마전에 번개탄으로 자살시도를 한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어 아직도 슬픔에 잠겨있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여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과 사기를 당한 저의 큰 잘못 그리고 이 빛들을 다시 갚아야 되는 용기가 안 생깁니다. 아직 저에게는 금속공예를 배워 남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줄수 있는 공방을 운영하는 꿈이 맴돌고 있지만 너무 힘드네여 빛을 갚느라 평일에는 계속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는 알바를 다니며 어떻게 버티고 있습니다. 정말 죽고 싶은데 살고싶습니다. 잠도 잘 못자고 점점 제 자신을 잃어가는 거 같네여
트라우마스트레스불안우울망상의욕없음불면환각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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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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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2년 전
그런 마음을 가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번민이 있었을까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마카님 주변에 좋은 사람들과 조금만 더 이야기를 해보세요. 아니면 저라도 들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