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걱정만 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완벽주의|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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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걱정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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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27살 워킹맘입니다 남편과 저는 정말 열심히 맞벌이하면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둘다 열심히 살고있는 일개미들입니다 근데 아이를위해 우리의 노후를 위해 저축도하고 여유롭게 살고싶다는 욕심때문에 스스로 우울에 빠지게 만드는거같아요 그냥 조금 욕심을 버리고 목표의 시간을 늘리면 이렇게 스트레스 받지않을텐데 짧은 시간안에 목표달성을 할려고 하다보니 제스스로 정해놓은 선때문에 제스스로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욕심을 버리려했지만 버려지지않아요..제가 너무 욕심쟁이같고 지금의 행복은 모른채 이렇게 살다가 나중에 죽으면 제인생이 후회스러울꺼같아요 지금 현재보다 미래에 어떻게될지도 모르는걸 걱정해가면서 스트레스가 심할때 어떻게해야할까요? 누군가는 완벽주의 성향이다 또는 그냥 욕심이많다 하는데 제가 정말 문제가 있는걸까요..? 또 마음을 비우려고하는데 비워지지않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이런문제때문에 정말 심할땐 그냥 죽어버릴까 어짜피 안될꺼같은데 이런생각까지 가버리니 너무 저때문에 제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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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coffeemilk
· 2년 전
그 목표가 글쓴이님께서 이루고 싶은거라면, 욕심 버리지 마셔요! 힘들긴 하지만 일이 가져다주는 성취감과 아이들이 주는 행복은 다를테니까요.. 맞죠..? 엄마는커녕 철도 안 들은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려니 우습네요..ㅋㅋ 어쨌든 욕심이 있다는건 스스로를 힘들게도 하지만 각성해주기도 하잖아요! 다만 그 목표가 스스로를 옥죄고 있다면, 서서히라도 놓아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쉬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을 것 같지만, 우리나라가 유독 이런 생각이 강한 것 같아요. 속된 말로 '나이 후려치기'라고도 하던데, 서른이면 다 늙었다는둥.. 말많잖아요! 근데 우리 100세 시대, 아직 절반도 못 살았죠. 앞으로 그 긴 인생, 지루하지 않게 보내려면 많은 도전을 하는게 좋거든요! 지금 쉬고 정년퇴직이 있는 직종을 50살에 시작한다한들, 10년을 해야 한다구요! 부담을 드리려던건 아닌데 말이 좀 그렇네요ㅎㅎ.. 제 말은, 쉬어도 기회는 언제든지 온다는거예요. 당장은 너무나도 불안한 일 같겠지만, 사회가 정한 틀에서 벗어나면 정말 넓은 세상과 기회가 있어요! 현실과 타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 때문에 본인의 행복을 잊어서는 안되니까요. 틀에서 벗어나기 어렵지만, 그 무엇이 됐든, 하고 싶은대로 하셔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고, 또 세상이 행복해지는거니까요! 우리 인생은 동화가 아니라 완벽하게 깔끔한 해피엔딩은 없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다채롭고 가치있다고 생각해요. 어머니의 열정 받아 저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