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의 따돌림으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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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의 따돌림으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ind2312
·일 년 전
안녕하세요. 먼저 30대의 여자이며,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학교에서 저는 조용하고 존재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그냥 조용한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때부터 갑자기 왕따(저랑 손닿으면 썩는다고 하거나, 잘 걸어가고 있는데 다리걸어 넘어지게 하기, 우유 가방에 넣어놓고 터뜨려서 엉망으로 해놓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로 넘어가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초등학교를 어찌저찌 졸업했지만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더군요.. 저때 당시에도 사실 제가 왜 이런 왕따를 당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어서 어머니께 말씀드렸지만 그게 왜 왕따냐고 얘기하셔서 입을 닫게 되었어요.. 성인이 되어서 그래도 잊혀졌다 생각하는데 아직도 학창시절의 놀림으로 인해 사람과 친해지기도 어렵고 인간관계도 버거워져서 이제는 혼자가 익숙해졌고, 혹시나 타인이 나를 욕하는 것은 아닐까 하며 자존감도 낮아진 상태입니다.. 이런 케이스는 어떻게 변화를 줘야 남들처럼 평범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트라우마따돌림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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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나리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불안한 당신의 마음을 안아주세요~
#트라우마
#불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 카페 전문상담사 김나리입니다. 저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사연 요약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따돌림을 당하게 된 이후 불안감을 많이 느끼시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위축된 모습을 보이셨던 것 같습니다. 이유도 없이 부정적인 표현에 노출이 되어서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우셨을까요.. 반복되는 따돌림 상황으로 인해 힘드셨을 텐데 용기 내어서 어머니께 이야기를 드렸지만 그게 왕따냐고 이야기를 하셔서 위로받지 못하고 도움받지 못한 기억이 오롯이 마음에 남아 있으실 것 같습니다. 반복적인 상황 속에서 성인이 되었지만 현재도 관계에서 어려움을 가지고 계시고 조금만 상황이나 상대방의 표정 분위기 등이 안 좋으면 혹시 또 나를 욕하거나 내가 잘못한 게 아닐까 하고 위축되는 상황의 반복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이 되실 것 같습니다. 글 속에서도 마음의 힘듦이 느껴집니다.
🔎 원인 분석
사연 속에서 마카님은 사회성과 대인관계의 경험의 시작인 초등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반복되는 따돌림으로 인해 과거의 여러 사건이 모여 그 사건이 지금도 일상에서 지장을 미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대인 관계에서 충분히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습하고 그 속에서 지지 받고 이해 받으면서 긍정적, 부정적 대인 관계의 경험의 기초이자 장이 되는 시기에 조용하게 지내고 존재감이 없을 정도로 위축되어 지냈지만 반복되는 따돌림으로 충분히 관계에서 표현하고 경험 해야 하는 관계 부분이 충족이 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어린 나이에는 어른들의 도움으로 이런 상황을 잘 해쳐나가거나 대처해나가는 경험하지 못하고 반복되었던 힘든 상황에 놓였던 마카님의 마음이 얼마나 힘드고 무기력하셨을까요. 현재 혼자가 익숙하고 타인이 나를 욕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힘든 마음과 감정은 과거의 상처가 크다면 반복된다면 당연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상황도 마카님의 힘든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가 없다 보니 어떤 도움이 드려야 할지 정확한 해답은 알 수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마카님께서 용기 내어서 이렇게 힘든 부분도 글로 표현해주시고 어떤 변화를 줘야지 편안한 관계를 할 수 있을 까하고 고민 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선택을 합니다. 어떤 변화를 주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내 마음에 스스로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따돌림으로 인해 조용하고 존재감 없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불안한 당신의 마음을 안아주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 상황에서 많이 힘들고 불안했던 마음을 알아주고 그로 인해 나를 알아가고 편안해지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대인 관계에서 어떤 상황에서는 어떤 느낌인지? 내가 어떤 생각을 그때 하는지? 스스로 알아차리고 내 마음을 이해해 주면 마음의 빈자리가 드러나면서 그 속에 새로운 마음이 생겨날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사연 속에서 마카님께서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한 상처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시는 때는 언제이실까요? 다양한 일상 속 순간들에서 자동적으로 떠오르게 되고 불안하고 힘이 드실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마음을 알아주시고 억누르시지 않으면서 "이럴 것이 나를 불안하게 하구나" 하고 알아차려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쉽게 설명을 하면 친구같이 대해주시고 표현을 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속상했지, 많이 힘들었지 마음속으로 위로로 안아주세요. 전에 있었던 상황도 그때의 감정도 가장 잘 알고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은 나입니다. 잘 보듬어 주고 나를 알아주시면 마카님의 마음에 변화는 시작될 것입니다. 또한 꾸준히 하시면 나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도 보이시기 시작하시면서 자존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마카님은 우주에서 하나 뿐이 없는 유일한 존재이고 가장 소중하고 존재입니다. 이유 없이 존중 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당신의 마음을 알아주면서 느끼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신의 심리적 고통을 충분히 표현하시면 좋겠습니다. 만약 현재 증상이 보다 근본적인 상처 및 오래된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마인드 프로 상담사에게 문 두드려주세요. 상담자와 신뢰하는 관계 경험을 경험하시고 자신과 타인에 대해 건강한 마음를 형성하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 부디 보다 행복하고 편안한 일상이 펼쳐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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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mum1002
· 일 년 전
그때 지금의 모습이 아니잖아요ᆢ본인을제일 아껴보세요 그리고 친해지고싶은사람있음 다가가보세요 ! 관계도 노력에서 오는거고 적당한 거리도 필요한법이에요 그게 지인이든 친구든 가족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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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2312 (글쓴이)
· 일 년 전
@alimum1002 답변 감사합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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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t89
· 일 년 전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공감이 많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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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2312 (글쓴이)
· 일 년 전
@yut89비슷한 케이스라고 하시니 89님도 힘든시절을 보내셨겠어요 아예 지난날을 덮진 못해도 차츰차츰 이겨내보도록 해요 힘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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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e9709
· 일 년 전
제가 중학생 때 글쓴이님처럼 심하게 당하진 않았지만, 저도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어요. 그때는 제가 아직 사춘기여서 그랬을 지도 모르지만, 세상이 원망스럽고 어차피 세상에는 나 혼짜 뿐이라고 생각했죠. 그랬던 제 어두운 마음이 한번 서광이 들게 된 계기가 고등학교 때였어요. 학교 분위기가 어울리지 않고는 못 다닐 정도로 화목한 분위기였던 데다가 친구들이 누구 하나 빼고 다니지 않는 착한 친구들이었어요. 제 성격 자체가 원체 누구에게 마음을 내놓지 않는 성격이었지만, 친구들을 믿을 수 있으니 불안하고 힘들었던 감정도 사라지게 되었어요. 지금은 가끔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된 기억이지만, 아마 그 때 그 시절이 없었다면 제가 사람들을 믿으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사실 지금 저도 마음을 내어주고 믿을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글쓴이님도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아마 지금보다 많이 회복해질 수 있으실거에요. 글쓴이님이 우연히 기회가 되어 그런 사람을 만나실 수 있으시면 좋을 텐데, 만약 그렇지 못하더라도 사람을 찾기 위해 너무 집착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제가 그 고등학교를 자진해서 가서 그런 친구들을 만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쓴이님도 한번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찾아가보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늦지 않은 시간에 사람들과 만나서 자존감을 빨리 회복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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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2312 (글쓴이)
· 일 년 전
@eugene9709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험에 빗대어 방법을 알려주셔서 조만간 도전해보려구요ㅎㅎ깊은 관계까지는 못가더라도 적당히 친분유지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가질 때까지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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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jisun
· 일 년 전
저도 완전 똑같은 경험은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무시 당하고 외모로도 놀림당하고 ㅎㅎ 근데 그 때 성숙하지 못했던 주변 사람들과 지금은 정말 다를 수 있으니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다가가는걸 꺼려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저도 지금도 대화에서 자신감이 좀 없고 다른 사람이 그냥 한 이야기가 크게 (어쩌면 상처로) 다가오기도 하는데, 그건 겪어야 극복이 되긴 하더라구요. 조금의 상처도 받지 않으려고 하면 계속 닫히게만되구.. 지금 많은 고민을 하면서 성장하신 글쓴이님 곁엔 또 괜찮은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요? 작아지지 말아요 우리,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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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2312 (글쓴이)
· 일 년 전
@leejisun 감사합니다! 항상 먼저 말하고 싶어도 힘들어서 타인이 얘기하는걸 잘들어주고 공감만 했었지만 이제는 자신감있게 다가가야겠네요. 잘 극복하며 지내볼게요 응원감사드리고 leejisun님도 잘 극복하시고 힘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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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2312 (글쓴이)
· 일 년 전
전문가 선생님의 자세한 조언, 경험에 빗대어 조언해주신 분들, 응원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한번에 고치기는 어렵겠지만 차츰 고치면서 아픈과거는 잊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보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각자 개개인의 고민과 어려움이 있으실텐데 이겨내시고 앞으로의 길이 꽃길만 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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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hs419
· 일 년 전
제생각은 봉사를 추천합니다 남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자기자신이 뿌듯해지고 당당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남에게 도움이 될때는 자신감도 생기고 나의 가치와 소중함도 점차 느낄것입니다 당당함은 자발적으로 실천을 할때 저절로 나옵니다 시선을 다르게 돌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