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중인 부모를 챙기고 위로하는법....? 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우울증|이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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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중인 부모를 챙기고 위로하는법....? 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dudubl
·4년 전
부모님은 2년간 사이가 소원해졌고, 저는 독립해서 다른 지역에서 직장생활 2년차 입니다. 4개월전 아빠가 독단적으로 집에 오지않고 생활비를 주지않겠다며 집을 나감.(본래 주말부부라 타지에 본인 숙소가 있음) 4개월간 아빠는 엄마가 있는 본가에 오지도 않고 연락도 무시함. / 그런 아빠가 미워서 나도 연락안함 가뜩이나 갱년기가 오는 듯했던 엄마는 엄청 우울해져서 밥도 잘 안먹고 맨날 울고 사회생활 안하고 집<-> 일만 반복함. 평소에 연락 잘 안하던 모녀 사이였으나, 이 일 이후 자주 전화가 옴 , 올때마다 아빠 얘기하면서 자기의 하소연을 함 ( 아빠는 언제 돌아올까, 이래도 되는거냐 등등) 이미 2년간 둘 사이를 지켜보느라 질릴 정도인데 엄마가 딸이 내가 나서서 중재 해달라고 찡찡댐. 도대체 부부사이 일에 왜 자식이 나서야하는지 이해가 안감. 애초에 성격도 잘 안맞고, 우울하지 말자고 데리고 나가고 놀러 나가도 잔뜩 인상쓰고 기분 안좋은 티만 팍팍 냄, 딱봐도 자기를 위로해주고 공감해주길 바라는 그 모습이 딸로서 매우 질림. ( 위로는 한 두달 정도면 충분하지 않았나 싶음) 아무래도 이제 별거가 확정시 되고, 곧 아빠가 이혼or별거 하자고 할것같은데 그 이후 엄마를 감당할 자신이 없음.. 근데 또 이렇게 냅두면 우울증 + 안좋은 생각할까봐 걱정이 됨.... 근데 또 엄마가 원하는 이야기 소재(아빠) 얘길 하면..나와 다른 입장차이의 엄마가 짜증나고, 공감도 어렵고 해결책도 없는데 왜 자꾸 공감,위로하는 대화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음..사람만 지치게. ..........근데 이렇게 엄마 방치하면 진짜 쓰레기 같잖아요 제가..어떻게 마음을 먹어야 할까요. 이렇게 불쌍한 엄마한테 화내기싫은데. 엄마랑 대화하면 화가 나요.. " 딸이 한달에 두번 왔음 좋겠다 " _ 엄마가 이렇게 말하면, " 불가능하지 그건. " 이렇게 말하는 제가 참 싫으면서도 안고쳐집니다. 집가면 우울하고 재미도 없고, 왔다갔다 피곤하고, 한달에 두번이면 교통비 7만원 이상인데.... . 하 어쩌죠... 말이 두서없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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