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이혼을 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폭력|이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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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혼을 해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opia40
·4년 전
23에 첫결혼을해 30이되던해 아이들을 미국할머니집으로보내며 이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혼사유역시 시어머니의폭력이었지만 애들을 데려가신다는 이유로 양육비도 제가감당해야했고 양육비 일***의 명몫으로 재산분할없이 몸만나와 따로아이들에게 보내는돈은없었습니다. 전 그렇게 몇년을정신과치료와 힘들삶을살다 다시 세상에 익숙해질무렵 3년전 ***자를 만났고 그도 아이셋이 있던 이혼남이라 같은처지의동변상련의 이야기거리와미래가 있어 재혼을하게되었습니다. 당시 양육비는 250 그런데 점점 요구의 합의점이 달라지게되었습니다 사랑해서 이해로 결혼을 다시금 생각한사이였는데 어느덧 저는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남편의 아이들을 위하지않는 모진사람의 죄책감이 씌여지게되는 일들이 생기게되었습니다 하지만하루하루 참는일들이 많아졌던건 불과 1년 전 미국에서 들어온 저희아이들 한테 잘해주기도했고 저랑단둘이 있을때는 최고의 남편 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날부터본인뜻대로되는건없다 하고싶은것도 너땜에못한다는 사유의것들이 늘어 나기시작했고 하나씩들어주기시작한게3년입니다 맘같아서는 매번쉴때마다애들보러가고싶은데...라는말로 한달에 한번이 이주에 한번, 이주에한번이 일주에한번으로 그것도 애들을 제가못보러가게하는것 처럼.. .해서 결국 처해진상황입니다 가는게문제가아닙니다. 갈때마다드는돈들이 문제가됩니다. 저도미래라는것이있는데... 하나가둘이 해왔던 약속이 애들때문에의 말로 학원비6가지 용돈에 그집 마트장보는것까지도 모두 남편벌이에서나갑니다ㅡ만나는횟수가많아질수록 매번사주는것들 나가서노는것들 월급을 초과하기 일수라 여기저기서돈을 꿔야하고 그렇게 살다 중간에 잠시헤어짐도 했습니다. 벌이가 500이면 400 은줘야한다 8백이면 6백을줄것이고 천을벌면 8백을줄것이라는 가치관을제가꺽을수없었던거죠ㅡ 그런데 남는돈 백만원도 남편의핸드폰 숙소비 애들보러가는기름이며 애들만날때드는비용 치면 오히려 제생활비는 제가벌고도 보탤수없는지경이라 빚만생깁니다 그런데 결국 그래도 잘해보자 애들부분만은 빚을져서도 뭐든다해주고싶은맘이라....라는말로 참고지내온지 3년ㅡ 내미래는어쩔꺼냐라는 말로수없이 싸웠지만 가스라이팅인듯 사랑한단 한마디로 또 참아왔던 세월 애들이 초등학생이라 코로나도있고 셋을 혼자감당 못하며 한명씩따로보는것은 안되고 셋을함께봐야 되는데 어머님집은 심심한것들뿐이라 애기엄마가 꼭 필요하다는 결론에 매번 전와이프집에서 갈때마다 자고옵니다.그것도 도착할때쯤 제연락처를다지우고 다시출발할때야 생기는 숨겨진 사람ㅡ 남편의 첫째가 이혼의 얘기와 제가있다는얘기에 민감해지고 비뚤어진다는 사실로 전화번호도알게되고 저한테 직접아빠 뺏어가지말라는연락을하게되고 저는 어느덧 헤어진사람이되어있고 그 와이프에게도 숨겨진여자가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냥싸우는게싫어서 다 맞춰주던 제게 사실을 알게되는일들이 생겼습니다. 전와이프가 필요한무엇가를 계속사주는것 여유가없는집인데도 애를키워줘서 고마워서 사주는거다 그런데넌 알면 못하게할꺼고 뭐라고할꺼니까 돈이생겨도몰래 선물할수밖에없었다 라는말... 그말에도 말만미리해줘 어디서어떤빚이 생긴지 알게만 해줘라로 끝났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진짜먹고살래야 계속 빚만생기는 이시점에 저는어느덧 공장에서 일까지하게되었고 전와이프가 풍족하게사는모습에 몇번의 의심까지 하게되는일들이 사실로들어났습니다 개인회생중이라 본인의이름으로는 아무것도못하는 사람이 건설현장직에서 생긴꽁돈으로 아이들비타민18만을사며 애기엄마비타민도같이 구입해줬고27만 애들챙겨주는게 고마워 명풍 구찌지갑을선물했으며 본인도 차가없게되어 어머님께서 주신 폐차직전의 지인차를 꺼억몰고다니면서 매일 이차타기싫다 저한테 힘든말은다하고도 전와이프 차기망가졌다고 5천만원이 넘는차를 계약을 해버린겁니다ㅡ그래서 말을했더니 또 애들문제... 애들이타야되는거고 하니 본인은 1억정도차 5억정도집은 해줘야된다고생각한다ㅡ 그건 그와이프한테주는것보다 애기엄마라서 주는거다 하는데 저는 열심히 일하는저는....뭘하고사는건지모르겠습니다 저는첩도아니고 법적부부는저인데 왜제가 다알리다고할때마다 애들한테상처생기면 너도 못살줄알아라는 폭언과폭행을 당해야하고 그여자는 고귀해지는동안 저는 왜하찮아진건지 왜이런상황까지되었는지모르겠습니다 울고불고 서럽다고할때마다 옆에서 참아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하던 저는어느새 애들과 애기엄마라는 말속에 내가하는모든얘기는 불평불만이 되었고 나는속좁은사람이고 나는...그여자만도못해서 이렇게되었나로 첨엔 애들포기하더라도 저만있으면된다던사람이 첨이랑맘이많이달라진게사실이야 애들한테도원망이많았지만 이제다시 아빼대우해주 니 나도애들한테 죄책감없이 잘하고싶다...라는 말로 그죄책감은 저한테 다시 씌워집니다. 제가진짜 멍청하고 아둔해서 이지경까지몰고온건지 힘듧니다 그냥 헤어져야된다라고말하는 모든 지인의말들을 고집을부려 여기까지 할수있다고 끌고온 제가잘못인거겠죠 진작 떠난맘에 입발린말로사는 남편을 계속 믿는 제가 문제인거겠죠 그냥 사랑한다라는마음만 간직하고 그모든거짓말들 과사실을 안본채 살고싶지않아집니다 그냥 이정도로생을 끝내고싶습니다 분명 누구하나 후회도 죄책감도 없겠지만 그래도 더는배신당했다 는생각 안들게 여기서 그만 눈감는게 맞을까요 제인생에두번은 없을 이혼이라 하루하루 이사람을 지켜보는것도 숨을쉬면서 일을하는것도 지옥이네요 전어떻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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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hasha91
· 4년 전
그건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결국 자기 피붙이를 놓을수없는거니까요... 다시는 이혼안할거고 단둘이 있을때 만이라도 최고의 남편이라면 그냥 받아들이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