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폭언에 그만 상처받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폭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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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폭언에 그만 상처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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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엄마는 막말을 정말 자주 하세요. 기상천외한 막말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시는데 정말 너무 힘들고 아파요. ***X, ***X, ***라, 죽여버린다 등등 말은 그냥 늘상 들어왔고요. 제일 상처인건 정말 불쾌한 말을 제 상황과 연결지어서 할 때에요. 제가 고등학생 때 성적이 좀 떨어졌을 땐, 넌 인생을 바***봐야 정신차릴거다, 나중에 몸 팔아서 돈 벌거다, 취준할땐 말투가 *** 없어서 취업이 안 되는거다, 너 같은 애를 누가 쓰고 싶겠냐, 30살이 다가오니 니 성격 좋아할 남자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평생 혼자 살다가 죽어도 아무도 모를거다 등등.. '엄만 원래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다. 난 엄마가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형편없는 사람이 아니다.' 계속 속으로 되뇌여도 엄마의 말이 저를 후벼파요. 내가 성격이 좀 안 좋나..말을 좀 기분 나쁘게 하는 경향이 있는건가 생각이 들고요.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말을 조심하려고 계속 눈치보게 돼요. 엄마와 계속 대화해보려고 시도하기도 했어요. 다 엄마로서 걱정돼서 말이 세게 나가는거라며 그것도 모른다며 불효녀라고 하더라고요. 이젠 엄마를 바꿀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제가 감정을 좀 조절하는 법을 알고 싶어요. 폭언을 듣고도 상처받지 않고 흘려들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스트레스우울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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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shida
· 4년 전
독립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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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venchy
· 4년 전
많이 힘드시겠어요... 우선 먼저 드리고 싶은 말은, 마카님은 너무너무 소중한 사람입니다. 폭언을 감당하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ㅠ ㅠ 마카님의 상황을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는 거라고 생각해요. 최대한 함께 하는 시간을 줄여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관련 영상이나 책을 자주 찾아보는 편인데, 마카님께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영상을 공유드립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JKL4pfYBZ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