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컵 하나 먹은지 10시간 다되가는데. 배고파 배고파배고파. 이번달만 좀 먹고싶은거 먹고 죽으려했더니. 되는게 하나도없고. 지금 당장 죽으라는건가. 죽을테니까 배고파서 아픈거 너무 싫다. 항상 매일 살면서 계속 반찬 하나에 밥. 이렇게 먹고. 용돈도 받을때도 못받을때도 있고. 배고파서 뒤지겠는데 누구는 술 매일 마시고 엄마한테 돈 가져가고. 환장하겠네.. 이젠 그냥 죽어서라도 이 사람들 힘들게하고싶다는 생각까지 드는데. 내가 나쁘고 이기적이고 너가 아직 덜힘들어서 불평한다 이런말 해도. 어쩌라고 난 배고파서 토할지경되고 구역질나오고 해도. 항상 먹는 그 음식이 역겹고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나오는데. 어쩌라고 그냥 내가 싹바가지없고 나쁜년이라 해도. 이럴거면 안태어난게 좋았지. 태어나서 인생 절반 수준으로 죽는생각밖에 안했는데. 어떤 이유로든 자식은 그냥 태어난건데. 경제상황이나 뭐 여러가지를 체크하고 생각해서 아이를 가져야하는거 아닌가? 내가 아직 애라서 모른다 이런말 하는데. 난 애라서 지금 배고파 뒤지겠는데 이럴거면 안태어난게 낫지않나? 미치겠네. 감정이 막 오락가락하고. 내 계획일 아직 남았는데. 웹툰보는데 웹툰내용 기억안나고 지금당장 죽으면 심장마비로 죽으면 편할텐데 이러고 자빠졌으니.. 드디어 미쳐버린건가 머리도 아프고 멍하고 울렁거리고 시야가막 늘어나는 감각이고 그냥 다 짜증나는데
회사 1년 다니면 장학금을 준다는 약속을 받았었는데 이번 달이나 다음 달까지는 지급을 해준다고 했어요. 근데 엄마가 그 돈을 다 달라고 하네요. 얼마인지도 모르겠고 많으면 반 정도는 줄 수 있다 하는데도 적어도 다 달라고 하시네요🫠 연봉, 제 신용으로 가져간 대출 500, 장학금들까지 다 가져가놓고 씨ㅡㅡ발 존1ㅂ나 뻔뻔한거 아니에요? 안준다고 하니까 매달리면서 가스라이팅 하고 저 진짜 이제는 못 살겠어요. 차라리 그 돈으로 학교 빠지고 혼자 놀러다니다가 자살하려고요
좋은아침 굿모닝 좋은하루 좋은날 되세요
저는 초등학생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이후 엄마와 단둘이 살았습니다. 엄마는 맞벌이를 하셔서 어린 시절에 2~3주 동안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자주 있었지만, 저는 그때를 나름 행복하게 느꼈습니다. 아빠와는 1년에 2번 정도 만났으나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고, 저는 미성년자라 아빠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아빠와 좋은 관계는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이 지내고 있고, 지금은 제가 부탁해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부터 마음이 무너진 것 같고, 그때부터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졌습니다. 관심을 받고 싶어서 진로를 바꿔보거나, 성격을 바꿔보려고 하고, 4차원처럼 행동하거나, 극단적인 행동까지 하며 여러 모습으로 저를 표현해 왔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과장된 소문과 비난, 그리고 주변의 무관심이었습니다. 심지어 아빠는 저에게 “너 싫다”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되돌리려고 여러 번 노력했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지만, 부모님이나 선생님 모두 제가 거짓말이나 과장된 행동을 한다고 오해했습니다. 친구 관계나 연애를 해봐도 마음이 채워지지 않고, 계속 공허하고 외롭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은데 저는 이제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올해도 이제 끝이보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많이 외롭고 힘들고 눈물이 펑펑 나오고 서러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같이 바다보러가실분있나요 그냥 석양빛에 일렁거리는 바다를 보고싶어서요 그냥 조용한 해변가에 앉아서 파도가 찰박거리는 소리들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실분있나요 저부산에삽니다 카카오톡 아 이 디 는 chin9hae입니다
생각해보면 내가 가족이 없는것도 아니고.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가족이 나를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마음을 놓을 수가 없어요. 내가 힘들 때 하소연을 하려고해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거나 가식적인 태도들..위로해주는데 저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는 말들에 점점 소통을 안하게돼요. 그들을 믿을 수 없고 의지도 안되고 혼자 있는 느낌이에요. 이 세상에 나 혼자 있는 느낌. 사랑받고 싶고 힘들고 외롭고 서럽고 울고싶은데, 그럴 때마다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나에게 남은건 나밖에 없는데 내가 나를 버리면 진짜 이 구렁텅이에서 못 나올까봐 세뇌걸듯이 내 자신에게 같잖은 위로를 퍼붓는 제가 너무 비참하고 한심해보여요.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누가 뭐라하던 나를 온전히 사랑해주고 믿어주고 위로 해주는 사람, 유일한 내편을 원하는데.. 드라마나 허구로 이루어진 소설 웹툰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자꾸 허황된 꿈을 꾸는것 같아요. 자꾸 이뤄질 수 없는 걸 원하는 내가 싫어져요. 이런건 누구도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걸 아는데도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서 어디다 털어놓고 싶은것 같아요.
저는 어린 시절부터 감정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겪어 왔습니다. 저의 가족환경은 안정적이지 않았고, 부모님의 이혼과 잦은 다툼, 어른들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을 반복적으로 경험했습니다. 어린 시절 집안에서 큰 소리, 싸움, 긴장된 분위기를 자주 겪으면서 “사람은 갑자기 떠나버릴 수 있다”, “언제든 관계가 무너지고 혼자 버려질 수 있다”는 불안이 마음 깊숙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제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끼기 어렵게 만들었고, 현재까지도 ‘사람이 사라질 것 같은 두려움’을 크게 느끼는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발달장애의 경미한 증상과 우울 증상이 있어서 잠시 지원반(특수학급)에 들어간 경험도 있습니다. 당시 저는 감정 조절이 어렵고, 스트레스 상황을 이겨내는 힘이 약해서 극단적인 생각이나 충동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사라지고 싶다”, “살기 힘들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지금은 그 정도로 극단적인 사고는 거의 없어졌지만, 그 시절의 정서적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한동안은 감정이 많이 안정된 것처럼 느꼈습니다. “이제는 예전보다 괜찮아졌다”, “앞으로는 평범한 사람처럼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가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시 감정이 크게 요동치고, 마음속 불안이 커지는 시기가 찾아오면서 제가 생각했던 ‘안정’이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현재 저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 관계 불안과 집착 누군가와 가까운 관계가 형성되는 순간, 그 사람이 저에게 보여주는 말투, 표정, 답장 속도 등이 저의 기분과 불안 수준을 크게 좌우합니다. 상대가 조금만 차갑게 느껴지거나, 답장이 늦거나, 말투가 평소와 다르면 저는 그 즉시 불안이 폭발적으로 올라옵니다. “버려지는 건 아닐까?”, “나를 싫어하게 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자동적으로 떠오르고, 그 불안을 확인하기 위해 상대의 반응을 계속 확인하려고 하거나 과하게 감정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연애 관계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심해집니다. 질투나 집착이 강하게 나타나고, 상대가 조금만 멀어지는 것처럼 느껴져도 마음이 무너질 것 같은 불안이 밀려옵니다. 제가 의심을 갖게 되면 감정이 갑자기 무너지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되며, 극단적인 표현으로 상대를 압박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그 행동들 때문에 깊은 죄책감과 자기비난에 빠지게 됩니다. 2. 과도한 감정 반응 저는 감정의 폭이 매우 크고 급격하게 변합니다. 울기 시작하면 감정이 통제되지 않고 더 불안정해지며, 이성적으로 생각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울면서 불안과 공포가 동시에 올라오고, 그 순간에는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3. 상대에게 과하게 집중하는 경향 누군가 저에게 관심을 보이기만 하면 그 사람에게만 모든 에너지를 쏟게 되고, 해야 할 일이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도 무리해서 해버립니다. 자신의 영역이나 스케줄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고, 관계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4. 현실감 저하와 ‘연기하는 느낌’ 저는 종종 현실을 살아가는 느낌이 약하고, 마치 “연기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 같은 감각”을 느낍니다. 감정이나 정체성이 명확하게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고, 제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느끼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일상적인 순간에도 마음이 공허해지고,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행동하지만 속은 텅 빈 느낌이 들곤 합니다. 5. 외모 불안과 과도한 자기비난 저는 외모 변화나 작은 단점에도 크게 흔들립니다. 자존감이 낮아서 사소한 말이나 시선에도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자신을 계속 괴롭히는 생각을 반복하며, ‘잘하고 있다’는 감각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 최근 저는 “예전만큼 극단적이지는 않다”는 점을 큰 변화로 느끼고 있습니다. 죽고 싶다거나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 감정적인 불안과 혼란이 다시 강해지고 있어 저 스스로도 “지금이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이 상태를 반드시 고치고 싶습니다. 더 이상 주변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저 자신도 이런 감정의 반복 속에서 지쳐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의 불안정한 마음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언젠가 나도 희망이 있겠지' 라는 건 착각이었다. 희망은 무슨, 밑바닥에서 일어서지도 못하고 기어다니는 주제에 어떻게 감히 희망을 꿈꿀까? .. 아, 현타와. 걍 다 지겹다고 하면되지 뭐이리 놀려말하냐, 나.
그때 그 느낌이 덜 나네요.. 전에는 과거에 완전히 사로잡혀서 하루하루 버텨나가는 것밖에 답이 없었어요 다 그런 글들이었고요 중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지금도 공무원 공부 하면서 지내고 있죠 생각해보면 할 일은 늘 다 하고 있었어요 그 과정에서 많이 외롭고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었어서 그렇지.. 그 느낌이 잘 안 나요 진짜 과거 반추하고 원망하고 보복할 생각하고 자책에 사로잡혀 있을 때 느낌이 있어요 계속 그 생각만 나고 뭘 해도 생각이 그렇게 흐르고 자살하고 싶어지고 스스로를 계속 탓하게 돼요 그냥 생각 회로가 고정이 되면 그렇게 돼요 스스로를 이해해야 하니까 계속 그때의 내가 어떤 감정이었는지 고민하게 돼요 마카에서도 몇몇 사람들이랑 멀어지기도 했고요 그 느낌이 점점 흐릿해지네요.. 예전에 저한테 수치심을 주고 정말.. 음 내가 죽게 되면 그 전에 보복은 해야지 그렇게 생각하던 애들이 있었어요 걔 인스타를 봐도 그 느낌이 안 나더라고요 .. 지금 보는데 와 진짜 얼굴 개 쎄게 생겼다 무섭게 생겼다 저런 애들이랑 왜 싸웠지 그런 생각만 들었어요. 인스타에 자기 술 먹고 취한 사진 올려놓는데.. 저거는 누가 캡쳐하면 흑역사겠다 그런 생각도 했어요 걔는 끼가 많은 애라.. 유명해질 가능성이 있으니 엿 먹이고 싶으면 캡쳐해놓으면 되겠죠 고소는 안 당하게 사진만 올려야죠. 사진들이 엄청 튀고 날티 나서.. 이제 안 좋은 말 듣기 되게 좋아요. 걍 멀어진 분들 생각해봐도.. 그렇구나.. 싶고 자책을 덜 하게 돼요 미워하는 마음이 많이 덜해졌어요 친구가 되게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가족들이랑은 원래 잘 지냈지만.. 가족 외의 사람이 선의를 가지고 잘해준 게 오랜만이었어요 그런 걸 받고 핸드폰도 계속 멀리하고 생각이 반복될 때마다 조심하고 그러다보면 신경이 안정이 되나봐요 힘들었던 시간이 너무 길었으니 늘 조심해야겠지만요 유튜브 댓글도 진짜 안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비문이 너무 많아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이상한 문장들이 많아요 누구 괴롭히는 것도 흔하고 맨날 싸우고 있어요 정서에 많이 안 좋은 것 같아요 쉴 때 차라리 좋은 문장들이 많은 웹소설이나 책을 읽을까봐요 긴 글 읽는데 익숙해져야 돼요 그렇네요.. 나중에 연애를 해도 저 친구처럼 좋은 사람이랑 만나면 정서에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 깔이라 해야 되나.. 한참 날 서 있고 예민하고 스트레스 엄청 받고.. 생각이 계속 반복 되고.. 그 느낌을 내고 싶어도 안 나니까 좀 신기하긴 해요. 너무 나른하고 졸려요.. 잘게요..
몸이라도 아파서 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