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싫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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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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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현재 고2 학생 입니다. 지금 그냥 모든게 다 힘들고 스트레스인 것 같아요. 지금도 이렇게 힘들어 하면서 나중에 커서 사회 생활은 어떻게 할런지,, 모르겠어요. 하고싶은 것도 없고 정확한 꿈도 없고 뭐 해먹고 살지도 모르겠고 희망이 없는 인생 같기도 해요. 섦의 의욕도 없고 살아있어서 살고 있는 느낌이 항상 들어요. 근데 누구한테 말 할 사람도 없어서 그나마 여기에 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요즘 너무 자주 우울해요 눈물이 나는데 왜 나는지 이유를 몰라요. 갑자기 울컥해요. 제가 잘 살아가고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지쳐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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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4년 전
마카님 너무 힘들고 지쳐 보이네요. 힘드실 때는 잠시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는 동안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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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0107
· 4년 전
그 나이대에 충분히 그럴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고민이라 생각됩니다. 되려 반대로 그렇게 자신의 진로에 대해 걱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없다 생각돼요. 그 만큼 자신이 처해져 있는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는 뜻 같아보여요. 고2... 정말 무궁무진한 나이 같아요. 그냥 제가 지금 하는 얘기를 사기 당했다고 생각하시고, 2주 만이라도 짜투리 시간에 내가 뭘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한지, 그리고 그걸 한 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 부모님의 반대? 선생님의 우려? 그딴거 생각하지말고 자신이 흥미있고, 좋아하는 일이 조금의 싹이라도 있다면 그에 따른 길을 그려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막상 생각하라고 하면 안 떠오를 겁니다. 그러니 천천히 2주 동안 만이라도 틈틈히 생각해봐주세요. 막막할 수도 있고, 아 진짜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일조차 없었나 생각될 수도 있을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깐요. 저는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 당장 내가 뭘 잘하고, 뭘 해서 벌어먹고 살런지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하나, 초조하고 급한데..." 근데 지나고보니, 알아서 잘 지나갔더라구요. 그런 걱정을 왜 했나 싶을 정도로. 찾지 못하더라도, 찾는 것이 힘들더라도. 언젠간 찾을 수 있고, 그 무리들 속에 잘 스며들 수 있으니, 지금 당장 압박감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두서 없는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