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n1008·4년 전
일단 조금이라도 눈 붙이자..
그 이번에 코로나 검사를 같이 받았던 한국 분이 계시는데, 28일날 한국으로 가신다고 한다.. 가기 전에 한번은 만나야 할 것 같아서 약속이 잡혔다..
올해는 환경이 달라져서 그런가 그런 인연들이 계속 생긴다.. 다가오는 사람도 생기고 나한테 호감을 가진 사람들도 왕왕 있다.. 일요일날 만나서 놀려면 그 전에 공부를 다 해야 돼서.. 오늘은 아마 한두시간 정도밖에 못 잘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은 스트레스 덜 받고 마음이 괜찮아서 다행이다. 힘들 때 새라고 하면 못 새는데, 지금은 다행히 그렇지는 않다.
진짜 정신 없다.. 하루하루 정말 훅훅 지나간다..
일단 한 시간이라도 정말 눈 붙이고 다시 공부하자..
사실 나는 그 분 그렇게 좋아하고 그렇지는 않다.. 근데 그분이 이번에 중국 입국하면서 너무 힘든 일들을 많이 겪으셔서.. 지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거라 그냥 잘 가라는 의미에서 보기는 봐야 할 것 같다..
아이고.. 일단 조금 자고 마저 하자.. 일단 좀 쉬자.. 그래도 독해 과목 끝내고 자는 거라 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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