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죽었다. 그리고 비가 내렸다. 마치 그 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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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viaro
·4년 전
별이 죽었다. 그리고 비가 내렸다. 마치 그 별에게 추모하듯이. 빗소리를 들으며 별이 죽은 자리를 보았다. 어릴때의 내가 봤던 그 자리였다. 빛이 죽은 그 자리엔 짙고도 시린 어둠이 넘실거렸다. 지금의 내가 다시 그 자릴 쳐다봤다. 또다시 별이 죽고, 죽고, 죽었다. 어둠조차 죽어버린 그 짙은 남색빛의 공간에서 나는 어릴때도, 지금도, 그저 방관했다. 그토록 그리건 이상향에서는, 별이 돌고돌아 또다시 죽었다. 빗물에 잠겨 죽어도 좋을만큼의 슬픔이 하늘에서 내려왔다. 나는 그것을 빌미삼아 결국에는, 내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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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OfNight
· 4년 전
그럼에도 별은 다시 태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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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rn308
· 4년 전
내가 별을 기억한다면 나도 별도 살아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