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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못 믿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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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최근에 일 하던 곳에서 좀 큰 트라우마를 갖고 퇴사하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우울한 시기가 오면 사람을 못 믿겠고, 나를 이용해 먹을 것 같다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어요. 가족, 친구, 그외 친한 지인들, 연락이 오는 사람들이 나에게 원하는 게 있고 그걸 얻어내려고 나와 친하게 지내는 구나. 그리고 나는 그 원하는 걸 해주지 않으면 버려지겠구나 생각했어요. 끊어지지 않는 이런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란 걸 알기에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 했어요. 상대방이 상처받을 걸 알기에 그냥 한 때 지나가는 우울이라고만 여겼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젠 그렇게 우울하지 않아도 사람을 믿기 힘들어져요. 점점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요. 복학하고 새학기를 시작하는데, 사회생활은 어떻게 했었는지 모르겠고, 남이 이런 나를 보면 성인이면서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할게 뻔하다는 생각이 드니, 그냥 접근 자체를 못 하겠고 그렇게 혼자가 편하지도 불편하지도 않는 애매한 상황까지 이르렀어요.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이런 말도 안 되는, 터무니 없는 생각을 끊어내기 위해 명상도 해보고 다른 취미활동을 해봐도 망상은 끊임없이 계속 커져만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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