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죄를지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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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죄를지었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2gether4ever
·2년 전
아무에게도 말할수없었습니다. 저는 죄인이니까요.. 신랑도 친정식구들도 모르는 빚이있습니다. 처음엔 생활비가 모자라서 조금씩 카드론에 손대기시작했고, 중간중간 갚기도힘들어 대출에 대출이 얹어져 갚을수없을정도로 금액이 커져버렸습니다. 도박이나 사치를부리지도 않았습니다. 한달한달 가까스로 갚아나가고있지만, 나중에 모든사람들이 다 알아버릴까봐 겁이납니다. 잠을못자기도 눈물만 나기도합니다. 저의 잘못이기에 누굴탓할수도없는거 잘 압니다. 말해야지 말해야지...생각만해도 심장이 터져나갈꺼같아요 아 이래서 사람들이 죽을생각을하는구나 근데 전 죽지도못합니다. 아이가 있으니까요.. 알바라도 해야하지만 아이가 아파 그러지도못합니다. 동정받을생각없습니다. 아무도모르는 세상에 저혼자만알고있는 이 죄를.. 그저 누군가에게 한번쯤은 털어놓고싶었습니다. 잘못된걸알고있었지만 순간잘못된선택으로 이렇게된거라고.. 진짜 잘못했다고.. 열심히 살겁니다. 다 갚아서 마음편하게 살고싶습니다. 꼭 그럴겁니다.... ㅁ누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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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treentree
· 2년 전
그 기분너무힘드시겠네요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