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너무 너무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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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너무 너무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mmm5959
·3년 전
멍청한 제 성격때문에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자주 깜빡하고 덜렁거리는 성격에 정말 사소한 것도 ex)오늘 퇴근후 마트에서 뭐사기,세탁기 돌리기,ㅇㅇ주문하기 등등 돌아서면 잊어버리니 알람을 맞추고 휴대폰 메모장에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어요. 이런 제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깜빡하는 횟수가 남들보다 빈번하다보니 스트레스도 받고, 같이 일하는 팀원들에게도 피해가 갑니다 실수하지말자 그러지말자 생각이 또 많아지니 강박이 생겨서 매일 긴장하며 일을 합니다 일하면서 두통도 오고 그러다가 또 깜빡하게 되면 멘탈이 나가버려서 하루 종일 연속해서 실수로 이어지게 됩니다 혹시 뇌에 문제가 있는지 치매가 있는지 의심이 되고..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집니다. 저는 왜이렇게 꼼꼼한 성격이 되지 못할까요? 같이 일하는 어린 친구들은 똑부러지는 성격에 일처리도 잘해서 저와 비교가 되곤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일도 못하고 한참 모자라 보이는 저를 멍청하다고 생각할거 같아요. 잘하는거 하나 없는거 같고 계속되는 자기 혐오와 비하에 무기력해져서 퇴근후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우울감에 빠져있어요. 다음에 잘하면되지, 그럴수있지..긍정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보고 떨쳐보려해도 반복되는 실수에 자꾸 스스로 실망하게 됩니다. 저는 일을 하면 안되는 사람일까요. 나이만 먹게되고 제대로 할 줄아는건 없고 왜이렇게 한심할까요..
콤플렉스속상해트라우마답답해우울해괴로워불안힘들다공황슬퍼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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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live29
· 3년 전
한심한거 아님, 제발 스스로를 낮추지 마삼 님이 아무리 못하고 실수해도 다른 사람이 나를 한심하게 보더라도 나 스스로는 나를 한심하다고 생각하지좀 마삼. 난 님보다 나이도 어린데 해야될꺼 다 까먹고 실수하고 ***같음 님이 한심하면 난 뭐가되냐? 그런데 나는 나 자신을 혐호하지도 비하하지도 안음. 내가 ***같아도 나니깐 아껴야지 ㅇㅋ? 그리고 파이팅 이런말 밖에 못하겠네 파이팅 ***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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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opoo1
· 3년 전
와 진짜 저도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번에 공무원 공부하면서도 그랬고 들어와서도 항상ㄷ그래요 스트레스 엄청받았어요 기억력이 남들보다 떨어져요 전화받아서 누구누구입니다 하면 전화끊으면 누구였지 하면서 배치표찾아서 비슷한이름 이면 아 이분인갑다 하고 ㅋㅋㅋㅋ 요즘은 이면지 준비해서 바로 이름적어요 . 정도의차이가있을뿐 그렇게 일똑부러지게 잘하는사람도 했던일 잊어버리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사람들이 다그렇구나 하고 살고있어요 암튼 저는 잘잊어버려서 자주확인하는습관도있어요 그래서 이습관을 좋게 생각해서 스트레스 않받는거같아요 글쓴이분도 이런습관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아 참고로 저는 일년 준비한 공무원시험 3과목보는데 영어 50점인가 55점 맞았습니다.. 영어제일열심히했러요 단어도막외우고 그런데 기억력딸려서 힘들었어요 돌아서보니 제가 영어공부한 방법이잘못ㄷ긴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