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학생입니다
지금 이 한줄만 보고서는 잘사는 집안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고, 그리고 사실 잘사는편이라는거 굉장히 잘 알고 한번도 밥 걱정 한적 없으면서 살아왔어요 그래서 그런지 학업애도 열중 할수있었고, 한국에서 공부하다가 어린나이에 제 의지로 유학보내달라는 말도 꺼내게 되었어요
제가 학업공부를 하면서 부모님은 그러시지 않으셨지만, 제가 제 자신을 제 또래 더 잘난아이들과 비교했어요 ‘이아이는 나보다 과학을 잘하네 그럼 이아이를 따라잡는걸 목표로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거나 ‘나도 저렇게 열심히하면 저렇게 될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스트레스는 많이 받았지만 버틸만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은 영향을 끼쳤구요
지금 현재 고등학생인데 이제와서 그 쌓인 스트레스가 더 쌓여서 저를 무기력하게 만들고있어요 쉬운 숙제하나 계속 밀리고 있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이시간에 숙제나 하지 왜 이러고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또 숙제가 계속 밀리다 보니 성적도 안좋아지고, 또 대학걱정도 되고... 다른 사람들은 한국에서 학교다니면서 저보다 더 죽어라 힘들게 고생하고 있을텐데 제 자신이 너무 이기적이고 나약한거같고, 위로를 듣는것도 사치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