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요
한번쯤은 누군가를 붙잡고선
힘들었던 일, 그렇지만 견뎠던 일을
말하고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때 누구에게 말할 수 있을까요?
부모님과 관련이 있는, 저에게 있어
우울한 얘기를 누군가에게 입밖으로 얘기하고
위로받고 싶어요
위로가 받고 싶어서 말하고 싶어요
친한 친구에게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우울해서 힘들었다고 말 할 수가 없어요
웃자고 만난건데 분위기를 어둡게 하고 싶지 않아요
웃으면서 말하기엔 눈물은 감출 수 없어서
감정이 드러나게 될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