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이렇게 힘든데 왜 사는걸까요? - 마인드카페
알림
더 보기
사연글
일반 고민
비공개
2달 전
인간은 이렇게 힘든데 왜 사는걸까요?
전부터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왜 모든 생명체는 살아남으려고 노력할까. 특히 인간은 왜 살려고할까. 인생이 힘들면 죽는게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저는 살*** 때 느끼는 행복보다 고통이 더 크다면 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제가 살아있는 이유는 아직까지는 고통보다 행복이 크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요즘 행복은 줄어들고 고통이 점점 더 커지고 있어요. 죽고싶어요. 주변에서 자살은 나쁜거래요. 멍청한거래요. 저는 모르겠어요.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9개, 댓글 3개
Air06
2달 전
글쓴이님을 잃으면 글쓴이님을 소중하게 생각하던 사람들이 슬퍼지잖아요. 글쓴이님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살은 나쁜거다, 멍청한거다 라고 한건 아닐까요? 물론 저도 자살을 나쁜거라고 느끼진 않습니다만, 참 이기적이게도 제 소중한 사람들이 자살한다고 하면 나쁘지 않은걸 알면서도 필사적으로 막는답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글쓴이님이 왜 고통이 더 커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고통을 이겨내면 그 끝엔 대부분 행복이 따라온답니다. 저도 자살 생각한적 많죠. 작년까지만 해도 매일매일 목 매달고 죽고 아파트 창문에서 떨어져 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걸요. 하지만 이겨내니 그 일들은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지? 하고 후회하게 만들더군요ㅎㅎ... 세상에 '행복'의 기준은 다양합니다. 글쓴이님도 언젠간 '행복'을 얻을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D00a
2달 전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살다보니까 결국 존버가 이기는거더러고요. 강해서 승자가 되는게 아니라, 살아남아있어서 승자가 된 거고 지금 바닥을 쳐도 미래엔 어떻게 될 지 모르고 과거엔 별 우수운 꼴을 다 봤던 사람도 현재엔 잘만 살고 그렇더라고요. 죽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냥 끝이라서 아무리 그 끝이 보이는 일이래도 시도조차 할 수 없잖아요. 살아는 있어야 뭐든 할 수 있으니까요. 예전에 본 영화에서 아직까지 기억하는 대사가 있는데 죽음을 앞둔 사람한테 주인공이 그래요 네 삶의 마지막을 그런 몹쓸 기억으로 끝내지마 그 대사가 나오는 순간, 지금까지 너무 슬펐는데, 태어나서 슬픈 기억만 가지고 있다가 끝나면 너무 억울하겠다 싶었어요 살아야 뭐라도 할 수 있고 발버둥이라도 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사람이든 동물이든 삶에 집착하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Felicx
2달 전
저도 한때 그런 생각을 하곤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내가 왜 이런 인생 살다가야하나 하는 그런 마음에 문득 화가 나서 그냥 이렇게 된거 팔자 고치고 가는게 낫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아득바득 버티는 중입니다. 세상에 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