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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하소연
비공개
한 달 전
저는 현재 예비 고3 여학생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운동하는걸 좋아해서 합기도, 태권도, 농구, 축구, 골프 등등등 여러가지 운동을 했었고 그 중 축구를 가장 좋아했어요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다른 친구들이 꿈으로 화가, 가수, 선생님 이런걸 적을 때 저는 축구선수라고 적을 정도로요. 부모님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저를 학원에 보내셨어요. 공부하는 학원이요. 그때까지만 해도 축구선수가 되고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어서 일단 학원에 다녔어요. 4학년 때 수학경시대회에 가서 상을 받았어요. 그때 부모님은 제가 공부 머리가 좀 있다고 생각하셨나봐요. 경시대회 나가서 상 받아오는 애들은 적었거든요. 그렇게 지내다가 5학년 때 축구가 너무 하고싶어서 주변에 있는 청소년 축구 구단에 들어갔어요. 너무 재밌더라고요. 근데 한 달 다니다가 끊게 되었어요. 학원 시간이랑 안맞다는 이유로. 이건 한 2년 지나서 알게 된 사실인데 코치님이 저희 부모님께 선수시키라고 하셨더라구요. 부모님은 돈도 많이 들고 그러니까 제가 모르게 학원 핑계로 못가게 하셨구요. 그때 당시에 저는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어요. 취미로 해도 충분하니까. 저도 우리집 형편에는 무리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땐 그렇게 생각했죠. 근데 고3이 된 지금 체력이 딸려서 태권도나 다른 운동을 할 수 있게 보내달라고 했는데 그냥 떨떠름하게 반응하시고 별 관심이 없으셨어요. 그래서 안되는구나 생각하고 포기했어요. 근데 오늘 엄마가 저한테 오*** 재수학원 가고 싶어 한다고 한번 봐달라고 하시더라구요. 3년동안 펑펑 놀다가 수능 망치고 지금까지도 게임만 하고 있는데. 위에서 눈치채셨는지 모르지만 저희 집은 그렇게 부자가 아니예요, 1년동안 한달에 200만원씩 내고 학원에 보내줄 정도로. 그런데 엄마는 그걸 꼭 보내고 싶어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때 확 짜증이 났어요. 오빠는 열심히 하지도 않는데 왜 저렇게 지원해주려고 하지? 난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15만원짜리 태권도 하나 안보내주면서? 진짜 어이가 없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나는 돈때문에 골프, 축구 다 포기했는데 오빠는 가고싶다니까 저렇게 지원해주려고 하고... 그냥 너무 짜증나고 서러운데 말할 데가 없어서 여기에 적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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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n123
한 달 전
저도 축구 ❤️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선수가 꿈이었는데 반대도 심했고 공부도 괜찮게 해서 결국엔 공부로 대학을 갔죠... 근데 축구하던 날들이 그립네요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