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참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치미는 분노가 멈추질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사회생활|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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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참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치미는 분노가 멈추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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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코로나가 터지고 직장을 다시 구해서 입사했어요 입사한 곳이 처음부터 괜찮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다른 갈 곳도 없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 왔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이젠 안 되겠어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욕을 해 본적이없는데 이 회사에 와서 부터는 화가 나서 욕이 뱉어져요 내면에 폭력성이 길러지는 것 같고 그게 너무 싫은데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미칠 것 같아요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 이전과는 다르게 시작하고 싶던 분야였지만 기회가 없어서 시작할 수 없던 분야이기도 했어서 회사에서 직무에 대한 설명을 해 주지 않고 일을 던져주어도, 그래서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도 안 해주고서 성과만 이야기만해도, 제가 회사에 있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증명해야 한다고 압박을 해도, 견디고, 다 참아내자, 더 업그레이드 해보자, 스스로를 다독이며 더 잘 해내보려고했어요. 그런데 그게 계속 반복되니까 너무 답답해요 그래서 이렇게 내면에 분노가 쌓인걸까요.... 정확한 폼을 주지 않고 애매하게 전달해 주고서 인풋이 없는데 완벽한 아웃풋을 만들어내길 바라는 것도 너무 지치고....그래서 만들어내면 낸 것에 대해서 또 애매한 피드백이 오가는 것도 지치고, 그걸 스스로 채워서 해보려고 기를 쓰다가 겨우 해내고 회사에 이익을 가져오면, 자기가 잘 가르쳐서 그렇다고 하면서도 결국 성과물에 대해서는 비판만 하는 것도 지치고, 계속 존재에 대해 증명하라고 압박을 받는 것도 지치는데.... 중간에서 전달 역할이신 분이 전달을 잘못하셔서 팀 안에서 오해가 만들어지고 그걸 풀어내는것까지.... 그건 또 그 과정 자체가 상처고.... 표현 방식이나 말 하는 것이, 전혀 일반적이지 않고 상처주는 자존감 도둑인 사람 몇은 그러려니 넘길 수가 있는데요, 자존감 도둑 사람’들’ 이 되니 어렵네요.... 그만두고싶어도 갈 곳이 있는지 모르겠고 관둬도 어쩐지 조금밖에 못 버티고 나가는 것 같아서 내가 인내가 없는건 아닐까 싶기도하고.... 너무 스스로가 위축되면서도 답답해서 확 폭발해버릴 것 같고 순간 갑자기 욕이 나올 때도 있어요.... 저 정말...다른 힘든 상황에서도 욕 해본적 없는데.... 경쟁도 싫고 왜 자꾸 날 증명하고 입증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럴거면 왜 뽑은건가싶고 결국 일은 내가 해서 성과는 내가 따왔는데 난 인정 안 하면서 자기만 잘났다고하는것도 계속 보니까 황당하고 상처주는 말을 내뱉는 것이, 가르치는 거라고 하는 것도 웃기고 사람을 계속 몰아붙이면서, 그래서 혼자 쥐어짜서 일을하고 그러다보니 막상 내가 가진 것들은 10분의 1도 보여주질 못해, 그냥 쫒기듯 급급해서 공장처럼 찍어내듯 일하고 있는데 자신이 이만큼 해줘서(밀어붙여서) 이렇게 올라왔다는 소릴하니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원래 사회생활....다 이러신가요........... 회사에서 욕하고 저도 깜짝 놀랐네요...... 하하..........하...... 점점 성격이 음습해지는 것 같아요.....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속상해화나분노조절답답해우울어지러움우울해스트레스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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