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사람에게도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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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나라는 사람에게도 솔직할 수 없다
힘들다속상해서운하다답답해우울부러워걱정돼평온해괴로워공허해외로워슬퍼우울해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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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00
한 달 전
태그된 감정에 공허하고 우울하다고 되어있는데 평온하다는 말 때문에 더 안타깝기도 하고 공감되어 글 남깁니다 우울하고 무기력하지만 이상하게 그 상태에 계속 머물게 되는 이유는 그걸 점점 평안한 상태라고 착각하게 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도 그래서 몇년 째 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떤 열등감이나 거부감, 상처나 불안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상태라 자꾸만 혼자 굴파고 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나라는 사람에게도 솔직할 수 없으니까 내 선택에 확신도 없을 뿐더러 내 문제와 고민들에 대해 이미 정리하고 정의를 내렸다고 생각했는데도 다시 돌아가 끝나지 않는 고민을 계속 붙잡게 되기도 하구요. 이상하고 틀린 감정이나 생각들은 없으니까 조금씩 하루하루 그때그때의 감정이나 생각을 기록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냥 카톡이나 휴대폰 메모장에 아주 간단하게요. 오늘 이래서 짜증남. 오늘 이래서 질투남. 오늘 이래서 수치스러웠음. 오늘 ~해서 누군가를 진짜 죽여버리고 싶었음 이런 식으로요. 제가 너무 오바했거나 오해해서 함부로 조언을 했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그런갑다~하고 넘겨주세요
비공개 (글쓴이)
한 달 전
우울하고 무기력한데 기분은 가라앉아 있으니까 편하다고 느낄 때 마음이 조금은 공허하면서도 편안한거 같아요. 자신의 선택에 확신이 안드는 것과 계속 걱정과 고민의 끝을 놔주지 못하는 것도 공감이 됩니다. 제가 쓴 태크는 마카님께서 말한 평안함 감정의 착각도 있지만 원래 의도는 저 글을 써서 마음이 평온하게 느껴져서 추가한 글이었습니다ㅎㅎ 물론, 마카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감정도 느껴지고 이해도 됬습니다. 감정이나 생각을 기록해 볼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그건 괜찮을 것 같아요. 이상하고 틀린 감정이나 생각들은 없다는 말은 깊게 와닿았습니다. 함부로 조언했다거나 기분 나쁜 것도 없었습니다, 본인도 힘드실텐데 진지하게 생각하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댓글 남겨주셨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