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까지만 해도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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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하소연
Mattel
한 달 전
몇년전까지만 해도 일이 바쁘다고 연인 연락에 답을 해주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다 핑계라고, 참으로 못되고 미련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막상 하루종일 일을 하고 새벽에야 들어오다 보니 그 심정이 이해가 간다. 사랑이 식은 게 아니라 피로도가 한계치를 넘었을 뿐이다. 연인은 서운하겠지. 화도 날 것이다. 그 심정, 나도 이해한다. 하지만 너무 힘들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한계치까지 몰아붙여져서 정말 쓰러질 것 같단 말이다. 미안하다 내가 다 미안해 이제 놔줘야하나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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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Oceon
한 달 전
저도 그 이유로 이별을 말 한 적이 있어요. 잠을 줄이고 줄여도 외로워 하는 연인에게 죄책감도 느끼고 서운함이 이해가 가면서도 다 받아주기에는 여유가 없고. 그 당시에는 사랑하는 마음 보다 힘들다는 마음이 커서 이별 했는데 상황이 나아지고 보니까 그때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었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전 그렇다고 이별을 돌이키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 mattel님의 상황은 저랑은 또 다를 테니까 한 번 너무 지쳐서 그런 것인지, 그저 잠시 시간을 가져야 하는 건지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할게요.
hong3575
한 달 전
서운하고 화도 나는 연인이 그럼에도 곁에 있는 이유는 글쓴이님을 그만큼 사랑하기때문인거 아시죠? 그런데 놔줘야한다는 생각을 하신걸 알게되면 그만큼 억장 무너지는 말은 없을거에요.. 서운하고 화난게 마냥 이해 못해서 그러시진 않았을거에요 서로 시간이 생겼을때 이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타협점을 가져야할것같아요 저는 그정도로 바빠진 남자친구를 두고있는 사람이에요 서로 너무너무 힘들지만 이별을 결과물로 두고싶진 않을거에요 이렇게 서로 힘들수록 배려와 믿음이 중요하죠 미안하다고 놔준다는건 기다리는 연인에겐 너무 잔혹한 말인것같아요 미래를 같이 하고 싶으시다면 힘들어도 이런부분에 대해 대화를 많이 하시면서 서로에게 맞는 점을 찾아가야할거같아요 저도 아직 멀었지만 노력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