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신분들은 어떤 믿음으로 결혼 하셨나요
시간이 지나면 틀어질 것 같은 생각에 두렵지 않으셨어요?
남자친구와 결혼생각중이긴한데 진짜 한평생을 살면서 사랑할수있을지 지금 이 사랑이 변하지않을지 아무도 모르는거잖아요...
어떤 마음가짐과 얼마나 강한 믿음으로 결혼하신건지 궁금해요
혼란스러워걱정돼
0명이 전문상담 추천0명이 공감댓글 3개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0개, 댓글 3개
shh1921
한 달 전
저는 정말 짧은연애로 결혼을해서
제가 말하고싶은건 오래만나봐야한다 같아요
정말 오랜연애를해도 남되는건 쉬운거고
오래동안알고지내도 사람속은알기어렵잖아요
다안거같아도 그게 진짜모습이아닐수도있는거구요
정말 힘든시기를 함께했을때의 그사람의모습도 도움이될거같기도하고요..
jjj0123
한 달 전
제가 정말 빨리 결혼을 결심했어요.
내 남편은 안그러겠지 했지만 결혼하니 시월드에 힘들어해도 귀찮아하거나 그냥 흘려듣더라구요..
연애할때는 무조건 네편이다했는데 이제는 시어머님 눈치에 힘들다해도 "그래서 하지말라고해줘?"
이런식이더라구요 .. 연애할때랑 결혼해서는 아무리 안바뀐다해도 조금은 비뀌는 것 같아요..
그나마 제 남편은 여자문제 없고 술, 담배는 안하고
시댁 문제 아니고 자기친구문제 아니면 제 편들지만
시댁문제가 종종 속을 확 뒤집어요.
남친을 보기보다 시댁을 보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남편은 나를 사랑하니까, 나한테 잘보여야하니까 좋은 모습만을 보일 수 있지만 부모님은 못속이거든요..
물론 내 아들의 결혼상대라면 잘해주실 수 있지만 그래도 티나는게 있어요..
hong3575 (글쓴이)
한 달 전
@jjj0123 저는 아직은 아니지만 시댁은 생각하시는 것도 올곧으시고 저를 좋아해주시고 반겨주세요.. 솔직히 결혼생활이라는게 나중엔 사랑보단 다른 부분이 비중이 더 클텐데 그런 부분이 걱정이긴해요
그리고 시댁과 사이는 너무 좋은데 오히려 저희 부모님이 난감하게하고 배려가 없어서 저희가 결혼생각을 하고 준비하고싶은데 그게 힘들어요ㅠㅠ 딱히 반대하는건 또 아닙니다 자꾸 미룬다고 해야하나요..
너무 복잡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