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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쌓아둔게 없어서 망했어요 암울한 미래만 그려져요 그리고 문제도 많아요
반 오십 넘고 이제 곧 졸업인데 학점은 너무 낮고 스펙은 하나도 없어요 그 와중에 부모님 기대치는 높아서 도무지 제가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은 기업들을 지원하라 해요 저를 이렇게까지 키우는데 돈이 엄청 든 걸 아니 어떻게든 부모님을 만족 시키고 싶어서 공부하려고 했어요. 근데 집중이 안 돼요. 의욕이 안 생겨요 하기 싫어요. 이렇게 되니 누가 이런 저를 뽑을까 싶고 그렇게 생각하게 되니 안 뽑을텐데 공부는 왜 해야하나 싶어서.... 멍하게 책이나 모니터를 보다가 핸드폰으로 몰래 sns 하면서 이러면 안 되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 시간을 날리는 제가 역겨워요. 그래서 그런지 앞으로 희망찬 미래는 그려지지 않아요 저는 부모님 돈이나 축내고 기생하는 벌레보다도 못한 인간으로 계속 살***거 같아요. 뭘 해도 작년보다 더 나빠지고 또 재작년보다는 더 나빠지는 ***에 승진은 커녕 취업도 못하는 나만 상상이 가능해요. 그래서 더 불행하기 전에 누가 저를 이 세상에서 지우개로 지우듯 지워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사실 이거 말고도 문제가 많아요. 저는 발모증을 거의 7년간 고치지 못하고 있어요. 처음엔 입술을 빨고 뜯는거였고, 다음엔 손톤 옆을 샤프로 찔러서 억지로 염증 만들어서 꾹꾹 누르는 짓을 했다 전부 너무 잘 보이는 곳에 나쁜 흔적을 남기는거 같아 머리카락 뽑는걸로 바꿨어요. 그래서 머리가 많이 비었어요. 근데 이것도 못할 정도가 되면 스스로를 때리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너무 스트레스 받을 일이 있어서 2주 내내 하루에 2시간도 못자고 식사도 못하고 그렇게 되니 뺨이 붉어질 때까지 스스로를 때리게 되더라고요. 사회에 나가서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순 없잖아요. 근데 주체가 안 되요 한심하고 나이값 못하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인간관계도 없진 않지만 좁은 편이고, 병원에 가면 기록이 남을까 무서워 가지 못하겠어요. 약은 기록이 남을테니 보험 쪽에도 문제가 있을테고요... 1393같은 번호도 혹시 통화기록이 남을까 너무 무섭고요. 지금 여기서 더 마이너스 적인 요소가 들어가면 그냥 제 미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진짜 극단적인 시도를 하기엔 제가 가족을 너무 사랑하고요. 이런 생각을 계속 달고 살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일주일 안에 체하고 몸살걸리는 일이 생겼어요. 마무리하자면, 아무 기업에 들어가자니 거기서 또 인권적으로 모욕 당하면 진짜 미쳐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이런 일이 안 일어나는 기업에 들어가기엔 제가 너무 턱 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뭘 해도 긍정적인 미래는 상상이 불가능하고, 점점 집중 못하고 딴짓하는 수렁에 빠졌어요. 제 인생을 제가 책임지지 못하는 모습이 끔찍해요. 근데 이런 우울함을 주변에 상담해도 처음엔 다 들어주다가도 피곤하겠죠 찡찡거린다 할테고요. 바뀌고 싶은데 제가 구제불능인거 같아요. 괜찮다는 말도 의심하고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말도 못 믿겠고 고집불통인 한심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불만이야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신체증상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우울걱정돼불면괴로워충동_폭력스트레스받아무기력해망상실망이야슬퍼우울해중독_집착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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