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6년만에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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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ji5939
2달 전
이혼 후 6년만에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23살에 결혼해서 24살에 첫 아이를 낳고 2년뒤인 26살에 둘째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여차저차 안좋은 사건을 계기로 31살에 이혼을 하면서 친권양육권을 다 포기하고 아이들을 버리고 시댁을 뛰쳐나왔습니다. 그로부터 6년... 큰애 13살, 작은애 11살이 된 지금 시댁의 도움으로 다시만났습니다.. 작은애는 엄마를 기억못하는 상태구요.. 큰애는 기억하고있더라구요.. 매일매일 아이들의 안부가 궁금하고 보고싶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부담스럽지않게 느끼면서 친해질수있을까요..
무서워속상해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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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ji5939 (글쓴이)
2달 전
@Alium1004 아이들한테 필요한게 뭔지 전혀 모르겠어요.. 집에있기심심하니까 레고사줄까하고 큰애한테 물어봤는데 조립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가지고있던거 다 버렷다고 하더라구요..
yoonji5939 (글쓴이)
2달 전
@Alium1004 같이사는게 아니라서 음식만들어주는건 좀 어려울것같지만.. 참고할게요~~^^ 답변감사합니다!
Elvin
2달 전
저는 24살 아기 둘 엄마에요. 같은 엄마로써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아이들이 많이 보고 싶겠어요. 큰애가 13살이면 사춘기라서.. 엄마가 어릴때 자신을 떠난것이 원망스러워서 엄마를 차갑게 대하거나 그럴수도 있는데 그러지는 않죠? 큰애 전화번호 있으시죠? 큰애랑은 전화도 자주하시고 작은 선물같은것도 보내주시고.. 13살이면 색깔펜이나 펜 에 관심이 많을텐데 그런것도 괜찮고 아니면 혹시 아이가 BTS나 다른 아이돌 팬이라면 그런 굿즈같은거 선물로 주면 엄청 좋아해요. 아무리 좋고 비싼 선물을 준다고 해도.. 아이에게 가장 큰 선물은 엄마의 사랑이에요. 매일 한번씩 꼭 전화하시고 자기전에 잘자라고 문자도 보내고 해주세요. 꼭 사랑한다고 하시구요. 그리고 작은애가 엄마를 기억못한다고 했죠?.. 혹시 아이를 자주 만날수 있나요? 그럼 만나서 작은애 임신했을때 초음파 사진이나 가족사진 그런걸로 아이에게 글쓴이님이 아이의 친엄마라는걸 증명해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얼마나 아이를 사랑하는지도요. 그리고 첫째가 혹시 기억한다면 엄마가 어떤사람인지 둘째아이에게 말해줄수 있으면 더 좋을것같아요. 작은애한테도 선물은 보내주세요. 작은애한테는 선물을 주면서 엄마와 작은애가 아기때 함께 행복해하는 사진을 함께 보내주면 좋겠어요. 편지도 같이 넣어주시고요. 큰애한테는 카톡으로 추억 사진 보내면서 이거 기억나? 엄마랑 같이 ~ 했었잖아! 이때 우리딸 너무 귀여웠어! 이렇게 카톡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작은애도 핸드폰이 있다면 전화 자주해주세요. 작은애도 카톡 자주해주세요.(작은애가 핸드폰이 있다면) 그리고 아이들 고민이 있다면 무조건 끝까지 들어주세요. 그리고 꼭 기억해주세요. 가장 중요한건 선물이 아니라 '사랑'이에요. 그리고 어느정도 친해지면 만나서 추억을 쌓아주세요. 혹시 아이들 학교 데려다주거나 데리러 올수 있나요?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면 괜찮을것같아요. 그리고 내년에 큰애가 졸업할텐데 졸업식 꼭 참석해주세요.. 그리고 아이들도 좋아할거에요. 나에게도 엄마라는 존재가 있고 엄마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그자체가요.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ㅎㅎ 암튼 아이들과 친해지길 바랄게요~~^^
yoonji5939 (글쓴이)
2달 전
장문의 덧글 잘 읽었습니다. 사내녀석 둘이라서 그런지 영 무뚝뚝하고 핸드폰확인도 잘안하더라구요.. 카톡을 보내도 확인 안하구 휴대전화도 대부분 꺼져있구요.. 말로는 엄마 미워하지않는다고 하지만 아직 믿음이 형성되지는 않았나봐요. 집안에 가족 (할머니,아빠) 들을 더 우선시 하는게 확실하게 느껴져요. 코로나땜에 학교도 못가고 집안에만 있는다는데 자주찾아가고싶어도 거리도 멀고 저 역시 일을하고있어서 쉽지가 않네요.. 조언해주신대로 전화라도 매일 하려고요..^^ 목소리라도 들으면 너무 좋네요^^ 사랑한다는말을 하고싶어도 영 뜬금없는것같아서 어려운것같아요.. 저의 노력만이 아이들과의 거리가 좁혀지는 길이겠지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울지않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