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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yoin0811
·3년 전
오늘 남편과 남편친구와 저녁을 먹게되었습니다. 다 먹고 나올때쯤 남편과 전 사소한 부분으로 목소리가 좀 커졌고 이걸 본 친구는 2리토 물로 남편 뒷통수를 툭 치더라고요..소리는 좀 컸어요..이걸 본 전 애교섞인 말로(기분 안좋았지만)사괄 하라했고 친구는 끝내 사괄 안해서 전 서운했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집에 와서 전 남편과 싸웠고 남편은 괜찮다고 어렸을때부터 (대학친구)그랬다 하지만 전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사실 전 어렸을때 아빠한테 맞은게 좀 있어 결혼해서도 눈도 잘 안맞추고 집에 아빠있으면 안갑니다..심지어 티비에서 남자가 여자때리면 그 기억에 채널을 돌립니다. 손이 아닌 물체로 툭 친거라도 전 때린거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결국 남편은 저에게 말이 안통하다고 하네요.. 다르게 제 친구들이 저에게 뭐라하는건 이거와 다른거라고 생각하는데..자신도 기분이 안좋았지만 얘길 안했다는데.. 제가 이상한건거요..몇년전의 트라우마가 심해서 고치지 못하는데 이걸 자신도 고쳤다는식으로 얘기하는거 같아 많이 속상하네요..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분노조절답답해우울환각실망이야불면우울해스트레스공허해트라우마충동_폭력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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