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에게 뭐라고 말하는 게 좋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다툼|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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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에게 뭐라고 말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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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희 아빠는 굉장히 권위적이시고 가부장적인 사람이에요 그래서 저는 아빠와 다툼이 일어나더라도 제가 잘 못한 게 아닌데 먼저 사과해요 그게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방법이거든요 자식이 아빠한테 하지 말아달라고 엄청 여러번 말했음에도 하는 행동들 일단, 가족에게 욕하는 거(웃으면서든 화내면서든) 본인은 그게 친하다는 의미래요 내 엉덩이 치는거, 자신과 다른 의견을 말하면 대든다, 왜 나를 이기려고하냐 등 이 말이 항상 나옵니다 저는 언제까지 제 주장을 뜻대로 피지 못하고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왜 자식이 하는 말을 존중해주지 않는건지도 화가납니다 그냥 제가 모든 걸 다 참고 넘어갈까요? 아님 진짜 대판 싸우고 사과도 하지 않고 한번 있어볼까요? 아님 조용히 아빠한테 가서 이런 부분은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부탁드려볼까요? 사실 3번째가 가장 나을 것 같긴한데 끝은 싸움으로 끝날 것 같아서 겁도나고 이렇게 까지 말했는데 고쳐지지 않는다면 그거에 정말 실망할 것 같아서.. 그래도 세번째가 가장 낫겠죠? 어떤 식으로 말씀드리는게 가장 현명할까요?
짜증나불만이야속상해화나부끄러워답답해괴로워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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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S0E
· 3년 전
저는 제가 아빠와의 관계를 좋게 이어나가기를 포기했습니다. 사연자님과 같은 상황이었구요 화내면 욱하고 자기 성질을 이기지 못해 막말과 ***을 해대셨고 항상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셨지만 진심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바꾸라고도 몇번씩 말했지만 나이가 있다며 항상 이상한 핑계를 대셨고 아빠도 사람이기에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라는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관계를 이어나가는것을 포기했습니다. 아빠에게 있는정 없는정이 다 떨어지더라구요. 하지만 사연자님은 잘 풀어나가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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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in0811
· 3년 전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아요..여러번 말해도 고치지 않은다는건 자신보다 모든 사람이 아래에 있다는거에요. 이런사람은 약한사람한테 한없이 강하고 자신보다 강한사람은 깨갱합니다. 님이 나이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20살 되면 독립하세요 ..이런 사람의 성향은 주위에 사람이 떠나봐야 그제야 후회를 하더라고요.. 가족도 가족나름아어야 합니다.. 제일 현명한 방법은 대화겠지만 끝이 안나는 대화일거에요..눈물 흘리면서 진심다해 얘긴 해보세요..그래도 안고쳐진다 하면 안되는거에요.. 지금껏 제 결혼전의 상황이 이래서 현실을 이야기 드린겁니다..그래도 아주 조금은 이해는 한다지만 아직은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