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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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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1월의 반이 벌써 지나갔어요 저는 제가 굉장히 독립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아니었나봐요 작년 4월에 코로나 때문에 자진퇴사하고 알바 겨우 하나 얻어서 하다가 지금 부터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데 실행력도 그리 빠르지 못한데다가 면접도 두렵고 자신감도 없고 세상에 정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것만 같은 느낌이예요 성격도 조급해서 퇴사한지 1년을 달려가니까 막 급하게 아무데나 가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 두려움들을 없앨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코로나인 것도 그렇고 돈 아끼고 하다보니 계속 집에 있으니까 원래 집순이였던 제가 더 집을 좋아하게 된 것 같고.. 혼란스럽지만 그렇다고 막 억지로 바깥에 나가고 하는 건 역효과 날 것 같아요. ㅜㅜ 취준 과정을 잘 밟아가고 싶네요
혼란스러워걱정돼무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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