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째 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실수 하나로 필요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vacom
·3년 전
8개월째 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실수 하나로 필요이상으로 무너져버려요 그냥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야지, 더 잘하면 돼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될텐데... 실수 때문에 내가 이제 불필요한 사람이 된 것 같고 민폐만 끼치는 것 같고 그만둬버리고 싶어져요 움츠러들게 되고 원래도 없던 자신감이 더 없어져요 평소 같으면 친구들도 만나고 알바 외에 다른 생활도 하면서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보니 점점 외로워지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나 자신을 정의한다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요샌 그러지 못하다보니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자존감이 바닥을 기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삶을 버티고 있나요? 실수를 했거나, 창피한 상황을 겪거나 했을 때 어떻게 극복하나요?
부끄러워무서워우울해불안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MJGC
· 3년 전
실수하면 그냥 받아들이고 다음번에 안해야지 실수하면 여기서 끝이다 라는 생각으로 일해요. 삶을 버티는건 그냥 맛있는 치킨 한마리 먹을려고 버티고 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살아가는 삶은 행복 하니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vacom (글쓴이)
· 3년 전
@KMJGC 맞아요. 월급 들어온 날 통장을 보면 기분이 좋고... 돈 모아서 내가 좋아하는 거에 쓸 때 참 즐겁죠. 어떻게든 버티는거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
KMJGC
· 3년 전
맞아요. 뭐 큰거 바라면서 버티면 언젠가는 무너지더라구요. 그냥 소소한 행복으로 버티는게 제일 괜찮은 방법인것 같아요. 저의 생각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