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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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릴 때부터 감정을 누르고 살아왔어요 그래서 그런지 감정을 표출하는 게 힘들어요 내 감정을 표출하기 전에 걱정과 두려움부터 들어요 저 사람이 이렇게 반응하면 어쩌지 말도 안되는 가정을 펼치면서 결국에는 고민만하다 관두죠 어릴 때 어쩌다 웃겨서 웃을 때면 그걸 본 반친구는 이렇게 말합니다 쟤가 웃을 때도 있네 평소에는 무표정으로 다닙니다 감정을 누르고 살았으니 당연한 결과죠 그래도 집에서는 웃고 다닙니다 제가 편안하게 느끼는 공간이기도 하고 한두번 본 사이도 아니잖아요 하도 웃고 다녀서 제가 표정이 무표정인 날은 가족이 치킨을 사줬습니다 그정도로 바보같이 웃고 다녔어요 근데 청소년기에 접어드니까 생각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집에서도 무표정으로 다니기 시작했어요 물론 웃길 때는 웃고요 제 표정에 가족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표정이 왜 그래? 저는 원래 이랬다고 말합니다 안 믿는 눈치죠 몇번 더 묻다가 더이상 안 묻습니다 이러니 리액션도 못합니다 지금 느끼는 감정을 짓지도 못하는데 거짓된 감정을 어떻게 짓어요 제가 또 소심한 성격이라 속마음을 들어내지도 못해요 제가 보기에도 문제가 많아요 고치고 싶어서 인터넷 유튜브에도 찾아봤는데 소용이 없더라고요 누가 말했던가요 불행은 잇따라 찾아온다고 제 자신을 찾아가는 와중에 안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친구와의 문제입니다 의문이 들겁니다 불행은 잇따라온다고 적은 이유가 뭔지요 사실 절교를 여러번 했어요 총 2번 정도요? 1번은 제가 용서했습니다 2번은 절교했을 때는 정말 화가 나가더라고요 얘가 목을 쫄랐습니다 그래서 절교했습니다 쟨 도저히 친구로 못 지내겠다고 생각해서요 총 2번중의 1번은 얘가 하루를 쉬지 않고 놀려댔습니다 입에 모터달린 수준입니다 그래서 제가 나를 뭘로 보지 거지 해서 절교했어요 친구니까 장난치고 다 괜찮아요 근데 하루종일 놀리니까 어이가 없어졌어요 그래도 얘가 사과해서 다시 친구관계로 지냈는데 이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거잖아요 내가 뭐했길래 이런 일을 한건지 억울하고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저한테 한번 이런 일이 생기니까 자존감이 낮아지더라고요 걔 때문의 영향이 반의 반이고 나머지는 주변인들의 시선때문이었어요 동정의 눈으로 쳐다보고 뒤에서 수군거리는게 못견디겠어요 제가 소문에 예민해요 사실 남의 시선이나 그런걸 눈치 많이 보거든요 그래서 학교 졸업할 때까지 힘들었어요 이런 일들로 감정이나 속마음을 털어내는게 더 힘들어졌어요 한번 그런 시선을 받아본 이후로 소심한 성격이 더 소심해졌거든요 그리고 그 얘한테 그런 일을 당하고 나니까 친구사귀는게 거북해졌습니다 말수는 적어지고요 속마음이나 감정을 십몇년을 숨기고 보니까 제 속마음을 모르겠어요 알려고 노력하는데 그 성과가 오지않으니까 많이 답답했어요 자책감도 좀 들고요 이러니까 그런것 하나 못하지하면서 속으로 계속 생각하니까 점점 우울해지더라고요 뭐가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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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3824
2달 전
속마음을 모르겠다고 하신 것에 아주 공감을 많이 합니다ㅠㅠㅠㅠㅠ 저는 그래서 매일 매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고 그 일로 내가 어떠한 감정을 느꼈는지 또 내가 원하는 모습은 무엇인지를 정리하는 연습을 했어요 이게 처음엔 아 또 당연한 얘기하네 한다고 저게 얼마나 어려운데 했어요 근데 계속하다보면 늘어요 실력이 그러다보면 진짜 자기 모습을 조금은 알아내실 수 있을 거에요 또 계속 자기 자신의 모습을 알아가는 모습을 보고 성취감도 들고 자존감도 저절로 높아지더라구요 마카님도 자기 자신의 모습을 꼭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