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난 전남자친구한테 제가 데이트폭력을 하는거 같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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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24
한 달 전
오래만난 전남자친구한테 제가 데이트폭력을 하는거 같아요.
먼저 저한테 계속 고백하고 연락을 하다가 20살에 만나 서울-대구 장거리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연애하는 동안 대부분 제가 만나러 가고 그랬습니다. 우리는 항상 만나는 문제, 친구, 여사친문제로 자주 다퉜습니다. 그러다 1주년에도 친구와의 약속이 우선이 였던게 기점이 되어 얼마지나지않아 제가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사실 그동안도 저는 조금만 힘들면 우리 생각해보자, 대화해보자 했지만, 그친구는 아냐 내가 다 잘못했어 미안해 라는 식으로 넘어갔고 저는 계속해서 대화가 되지않는다 라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헤어지고나서 막상 제가 너무 좋아했고 아쉬워서 거의 이별의 다음날부터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뭐 사줄게 만나자 내가 너랑 하고싶으니 만나자 무작정 찾아가고 만나고 취준이였던 그 친구는 지금은 연애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우리는 다시 연락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연락하고 만나고 5년이 지났습니다. 5년동안 군대도 다녀오고 저는 취직을 했지만 친구는 계속 취준생활을 했습니다. 중간에 다시 사귈래? 라는 말을 그 친구가 하기도 했지만 어차피 또 헤어질거 같은게 두려웠던 저는 그냥 이대로 연락하고 지내자 라고 했고. 그렇게 사귀는건 아니지만 사귀는거 같은 파트너같은 관계를 이어나갔습니다. 여전히 저만 만나러가고 선물주고 연락하는거 같은 생각에 저는 항상 불안했고, 그친구가 진짜 날 좋아하는건가?? 파트너인가? 물주인가? 이런 생각이 수없이 들었고 계속해서 조금만 서운하면 그만하자 잘지내 이렇게 방어적으로 행동하고 확인하려고 떠보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그친구는 저한테 받는게 익숙해졌는지 만나서는 나 뭐사줘 이거사줘 이런 말을 자주 했고,군대 휴가도 친구들이랑 우선으로 맞추고, 제대 후 꽃신이나 편지도 없었으며 돈이 없다며 친구들과의 약속은 항상 있었습니다. 본인을 위한 쇼핑도 당연히 했고요. 중간중간 크게 싸워서 본인이 지치면 그냥 말도 없이 소개받고 다른 사람과도 만났습니다. 물질적인 부분 뿐만아니라 육체적으로 저는 그 친구밖엔 없었고, 어느순간 제가 hpv바이러스가 생겨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고 1년동안 치료하고 병원을 다녔습니다. 솔직히 저는 경부암 예방접종도 어렸을적에 다 맞았고, 그랬는데...억울했습니다. 그러한 보상심리, 억울함이 제가 어느순간 부터 연락안되면 받을때까지 전화하고 문자하고 싸우면 넌 나한테 왜그러냐 난 너한테 그렇게 잘해줬는데 연락하나 그게 어렵니? 너땜에 난 몸도 아프고 이제 20대인데 수술해야할지도 모르고 무섭다. 넌 왜 병원비도 하다못해 영양제고 안주니. 난 너밖엔 없었는데 억울하다 기타등등 죄책감을 심어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오래만날수록 제가 해준만큼 해줘야한다는 부담감 지금 못해주는 죄책감 등 힘들었겠죠,,, 결국엔 그런게 심해지고 심해져서 그 친구도 더이상 지치고 제가 100을 해주면 본인은 10도 못해주는거 같다며 다른 여친을 만들어서 헤어졌습니다. 지금 그 여친을 많이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여자친구가 있는걸 알면서 차단당했는데도 공중전화로 회사전화로 집전화 다른지인폰르로 전화하고 문자하고 sns계정을 만들어서 연락하고 연락하면 화내고 결국 바람핀거냐. 이렇게 끝내는거냐 나한테 왜그러냐 등등. 저도 이런 폭력적인 행동을 할수록 더 힘들어지고 사과하고 그만해야지 하다가도 sns 염탐하다 여친이랑 데이트하는거 보면 너무 화가나고 제 지난 시간이 후회되고 그럼 또 미친듯이 연락해서 화내고 하고 나면 일상에 집중도 안되고,,,, 저는 왜 이러는걸까요? 경계선 일까요? 왜 이렇게 폭력적인 사람이 되었을까? 평범한 헌신적인 부모님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는데 결핍이 있던걸까요?? 왜 이렇게 자존감이 낮은 연애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한 행동이 데이트폭력 가스라이팅은 맞는거죠? 다음연애에서도 이렇게 행동을 하게 될까요? 도움이 너무 필요해요
불만이야불안힘들다불안해분노조절우울걱정돼우울해강박공허해충동_폭력스트레스받아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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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le
한 달 전
아무래도 서로에 대한 마음에 차이가 있는데 너무 붙잡은 것 같아요.. 바람잡는것같은 연애를 몇년이고 하면 얼마나 분이 쌓이겠어요.. 그런데 이정도로 배려없고 자기 잇속만 챙기는 인간....지금이라도 헤어지셔서 천만다행인것같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억울함을 속에 쌓으면 본인만 스트레스받고 몸에도 해롭잖아요.. 상담도 받아보고..회복 하고... 미래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요..
nana24 (글쓴이)
한 달 전
@!1be4c27216c389d75dd 그런걸까요?? 그렇게 생각도 되면서 제가 했던 행동 또한 잘못됨을 알기에 계속해서 저런 생각이 들었네요. 결국은 절 진심으로 좋아했다 하지만 저희의 관계는 그냥 파트너였던거죠? 참,,,,후회가 되는 시간이네요. 더욱이 지금 저렇게 아무렇지않게 잘지내느걸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