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의욕이 안생겨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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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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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살*** 의욕이 안생겨요
어렸적부터 가난했고 아버지가 계시질 않았어요 그걸로인해 따돌림도 많이받고 엄마손길이 가장 필요한시점엔 엄마가 집에계시질않았어요 큰오빠는 어렸을때부터 사고치기일쑤였고 항상 맞고자랐어요 작은오빠와 함께 버텼는데 어느날 큰오*** 칼을들고 저희를 죽이려고 했어요 중학교땐 학교선배들에게 성폭행을당했었고 그뒤엔 여러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지만 저희엄만 쉬쉬하셨어요 그때부터 자해를 하기시작했고 응급실을 제집드나들듯 가기시작했어요 정신과에갔을땐 우울증 조울증 내면성우울증 공황 제상태가 이미 심각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죽고싶다고 생각이들지않고 죽어도 편하겠다 생각이들어요 사실 상담선생님들이 하는말 하나도 위로가되질않아요 저 어떻게해야 살수있을까요 아니 살***순있을까요
힘들다의욕없음불안해분노조절스트레스두통어지러움불안우울해트라우마공허해무기력해망상호흡곤란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외로워
전문상담 추천 3개, 공감 6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양혜라 상담사님의 전문상담
프로필
한 달 전
“자기 파괴적 행동의 고리를 끊고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트라우마#성폭력#폭행#우울#불안#공황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양혜라 심리상담전문가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린시절부터 지속되었던 학대와 죽음의 위협, 성폭력등 다양한 부분 때문에 어떻게 살아야할지 아님 그냥 죽어야편해질 수 있을지 고통스러운 마음 때문에 글을 올려주셨군요. 마카님의 절절한 고통이 전해져서 너무나 마음이 답답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 마카님이 겪었던 심리적 고통과 위의 길지 않지만 잠깐의 글에 담긴 많은 트라우마의 경험들과 그로 인해 받은 상처들에 대해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마카님이 경험하신 모든 것들은 단순한 폭행의 문제가 아니라 한 인간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일들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가지의 폭행도 견디기가 어려운데 가족 내 및 가족 밖에서의 폭행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나를 대변해주고 도와주었어야 하는 어머니는 결정적인 순간에 쉬쉬하며 나를 외면하였으니 그때 경험했을 심리적인 고통과 절망감은 이루 말로 설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정서적, 육체적인 폭행은 마카님의 정체성을 무너뜨리고 분노감을 일으켜 분노가 내면화 되는 깊은 우울감, 그리고 반복해서 끊임없이 떠오르는 자기 파괴적은 행동, 또는 아무도 나를 이해할 수 없다고 여기며 세상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방어 등으로 스스로를 더욱 어둡고 깊은 곳으로 몰고가게 됩니다. 이렇듯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감정과 상처는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 존재하는 것처럼 마카님을 괴롭히며 마카님의 삶을 지배하게 되어 마카님을 괴롭게 합니다. 만일 마카님이 마음속에서 지속적인 모멸감, 억울함, 혹은 자기 파괴의 욕구, 점점 내 삶이 황폐해진다는 마음이 드신다면 반드시 이 일들에 대해서 제대로 처리를 하고 넘어가야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이 기억하셔야할 것은 자책감을 가지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간혹 ‘폭행’ 이나 이러한 트라우마적인 기억을 가지신 분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 중의 하나가 내가 잘했다면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까? 혹은 만약에 이런 상황이었으면 괜찮을까 하고 지난 일을 기억해내면서 스스로를 벌하는 것입니다. 그 일들은 ‘전혀’ 마카님과 관련이 없으며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었음을 확실하게 인식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한 인식 이후에 아프지만 마카님의 감정들을 잘 바라보시고, 그 마음을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무조건 덮으려하는 것이 아니라 수치스럽고 죽을 만큼 힘들더라도 이 일들을 이야기하고 치료를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마카님이 그 부분들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견뎌내야하는 과정이므로 이렇게 밖에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과 함께 몸도 돌보시기 바랍니다. 마카님을 정말 아껴주고 믿을 많안 좋은 사람과 친밀감을 나누고 소통하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마카님 죽고 사는 문제는 마카님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겠다라는 그 말이 너무나 공감이 되고 얼마큼 고통스러웠으면 그런 말씀을 하실지 감히 가늠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마카님 언제가는 마카님이 스스로의 손상된 정체성을 회복하고 친밀감을 나누고,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회복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그 길을 걷기 위한 용기를 한번 내실 수 있다면 마카님과 잘 맞는 상담사님 혹은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Jesus7
한 달 전
죽고 싶으셔도 됩니다. 죽지 않으셔도 됩니다. 계속 죽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사연자님께서 죽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생각하며 살아가면 막상 흘러가는 대로 살고 있더라고요. 오늘 사연자님이 살고 있는 이유가 내가 아직 먹어보지 못한 맛있는 음식 때문일 수도 있고, 내년에 개봉할 영화, 못 본 시리즈 만화나 드라마, 아직까지 아껴두었던 물건들,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 구경, 귀여운 반려동물, 반려 식물, 친구 때문에 또 이때까지 (열심히든 열심히가 아니든) 살아온 나 자신이 너무 아까워서 죽지 않은 이유가 될 수 있어요. 그런 것들을 떠 올려보며 오늘 하루도 그냥 지나가게 해버리는 거 어때요? 오늘 사연자님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감사하고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