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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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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외로워요 우울증 때문에 힘들고 벅찹니다
외로워요.너무 우울증 때문에 미치겠어요. 요즘에 자꾸 눈물날 것 같고, 남들 앞이라 눈물 나올 것 같은데 참다가 혼자 있을 때 몰래 조금 울고, 집에 아무도 없을 때 펑펑 웁니다. 요즘들어 조금만 힘들고 괴로워도 너무 힘들어졌고, 금방 피곤해집니다.. 건강상태도 너무 안좋아져서 몸도 안좋아요. 남들한테 기대고, 민폐끼치는 걸 엄청 싫어해서 너무 힘들고 막 기대버리고 싶을 때 톡하고 싶어도 감정제어 못하고 있는 거 알고있으니까 못 참을까봐 꾹 참습니다. 방금도 그런 상황이었고요.. 지금도 참다참다 너무 힘들어서 마카에서 조금이나마 뱉어내서 버티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곳에서도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거 자체가 너무 미안해서 잘 못하거든요.. 근데 너무 한계일때 찾는 곳이 여깁니다. 막 얘기하고 있었네요..ㅎㅎ 아무튼 우울증 때문에 눈물이 자꾸 나오려하고,너무 외롭고, 우울하고, 울고싶고, 애정결핍증 생길 것 처럼 사랑받고 싶고, 누가 안아줬음 좋겠고, 기대고 싶습니다.. 요즘 자꾸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사랑을 못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들 코로나 때문에 다들 저기압이여서 그런거 알지만 요즘들어 살짝 집착?이 심해졌단 생각이 들어요. 사실 어릴때부터 부모님한테 원하는 만큼의 사랑을 못 받았어서 그런 건도 있는 거같아요. 그 나이때에 충분한 사랑을 못 받아서 가끔씩은 가족들의 관심,사랑또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기대고 싶고 관심받고 싶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사랑을 받고 싶다는 집착이 약간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요즘은 애정결핍증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ㅋㅋㅠ 외로워서 그런걸까요.. 그렇다 치기엔 좀 어릴때부터 내면에 묻혀있던 느낌이라.. 여기 부터는 한 2주후에 이어 쓴 글입니다. 우울증이 좀 달라진건지 심해진 건지 모르겠지만 좀 차이가 있는 듯 해요. 요즘은 좀 더 감정이 묻혀진 느낌이랄까요. 차분해진 때가 비교적 많아졌고 훨씬 무기력하고 피곤하고 외롭습니다.저기압이고요. 전 남들에겐 피해주고 싶지도 않고 밝히기도 힘든 상황이라 인터넷에 검색해서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우울증 증상들에 체크를 하는 게 다인데(인터넷의 정보와 마카에서의 위로에 의지하고 있습니다.제 우울증을 알고있는 몇 사람도 있지만 다는 말 안했어요.그들도 힘든 사람들이라.) 확실히 우울증 증상들과 많이 일치하고 지속성도 아주 긴걸 확인해서 인터넷 우울증 테스트 사이트이긴 하지만 제가 우울증이 있는 건 정확하다고 봅니다. 제 추측일 뿐이지만요.. 우울증이 아닐거라는 생각도 많이했얺어요. 정확하게 센터에 가서 검사해본 적은 한번도 없었으니까 차라리 아니였으면 좋겠다는, 아니면 코로나때문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합니다. 근데 2주이상은 지속되는 우울증 증상들을 외면할 수도 없고 일상생활도 제대로 안되는 이런 생활을 정상으로 바꾸고 싶기도 합니다.. 뭔갈 하고싶고 미래를 꿈꾸는 마음은 여전히 있거든요. 낙관적이고 워낙 긍정적인 편이라 그런 생각으로 버티고는 있는데 그런 인식과 의지만으로는 무기력함, 움직이기 힘든 몸뚱아리는 바꿀 수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뭔가 몸과 뇌는 우울증 그 자체로 보여도 위에서 말한 것처럼 희망적이라 어디 한구석엔 괜찮을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과 안심도 느끼고 이상하게 헤쳐나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정말 우울증이 맞나 헷갈리기도 합니다..ㅜ 우울증이 사람마다 좀 다를 수 있긴 하겠지만요.. 우울증이 무조건 무기력하고 다운되어있지만은 않다는 건 알아요. 저도 가끔은 기분이 좋아지고 좋은 말이나 좋은 일이 있었다거니 노래를 들으며 기분좋아진 그 하루는 조금 더 안정되고 나아진 듯한 편안함이 느껴집니다.그럴 때가 가.끔. 은 있지만 요즘은 거의 자동적으로 뇌가 조종하는 듯 우울감이 느껴지고 몸이 아무것도 하기싫다는 듯 너무너무 무기력합니다.. 무기력함이 진짜 제일!! 예전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요즘엔 감정 자체도 좀 사라진 느낌이라(요즘 거의 무미건조하고 감정이 안느껴지는 느낌.. 뭔가 내 감정이 아닌 듯 어색하고요.) 싫거나 불쾌한 말이나 행동이라고 인식되는 건 여전하지만 예전처럼 일일이 짜증난다는 기분은 덜합니다. 상처도 덜 받는 것 같고요.. 이부분은 참 애매해요.. 이제 감정조차 무뎌져서 잘 안느껴지는 건지 걍 속으로 삭혀져서 잘 안 느껴지는 거 뿐인지. 예전엔 너무 감정적이여서 상처받는게 힘들어서 이성적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노력하려고 하기도 했는데 제가 원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컨트롤을 원했던 건데 그냥 무뎌진..ㅋㅋ 우울증 있으신 분들은 비슷할까요.. 아, 그리고 요즘 자꾸 눈물 나올 것 같아요 눈물탱크? 감당가능한 우울과 슬픈 감정이 꽉 차서 울어야 그나마 좀 진정된다는 걸 알기도 하고 울고 싶은데 집에 혼자있을 기회가 생기질 않아서 요즘 계속 눈물을 억지로 참고있었더니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을때가 많아서 힘들고 지칩니다.. 몸 건강도 안좋아요. 걍 폰만 하고싶다 보니까 누워만 있고, 근육도 없어서 목,어깨,허리 다 아프고 밤을 새서 생활패턴 엉망이라 영양소도 안챙겨서 금방 피곤해지고 빈혈도 심해졌고 심장도 빨리 뜁니다. 운동이랑 잘 자는게 좋다는 거 알고는 있는데 실천하기가 힘들어요.. 노력은 하려 하는데 지금도 새벽에 글을 쓰고 있네요..ㅎㅎ 저도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건 아닌데 요즘 전보다 우울증도 심각하다고 나오네요.. 잘 살고싶다는 소망도 가득히 남아있지만 견디기 힘들어서 걍 다 포기하고 살거나 평화로운 가상의 세상에서 그냥 자고만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이런 제 비참한 모습만 보면 괴롭고 힘들어서 눈물이 나오려 하네요..ㅎ 힘들고 우울한 것에 지쳐서 쓰느라 왜 이렇게 된 것인지에 대한 제 삶이나 깊숙한 곳의 정신이나 고통은 잘 얘기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 그래도 이런 글이라도 쓰니까 조금의 안심이라도 되네요.ㅎ 눈물대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기분 좋은 듯 합니다ㅎ 제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저같은 분들 계신다면 꼭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불행과 행복은 함께지만 행복이 더 가득하게 많고 불행은 무사히 지나치셨으면 바라는 마음이에요. 여러분도 어떤 아픔을 겪어오셨을지..이제까지 버티시느라 수고하셨단 말씀 전해드리고 싶고 꼭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힘들고 지쳐 위로가 필요해서 마인드카페에 들어오신 모든 분들이 따뜻한 위로 받으시고 편히 쉬다가 다시 일어설 수 있길 바래요. 함께 힘낼 수 있길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 좋은 밤 되세요 :)
꿈나라가있으면좋겠다속상해불안해만족해부러워우울해조금후련해중독_집착혼란스러워자고싶어스트레스받아피곤해자야하는데부끄러워어지러움평온해공허해짜증나답답해감사해무서워불안무기력해지루해불만이야힘들다강박걱정돼트라우마자고싶다슬퍼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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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4
2달 전
저도 항상 무기력증에 바다에서 갇힌듯 계속 헤엠치고있답니다... 저도 작성자님처럼 누구한테 기대지를 못하는데 그 이유가 저때문에 그사람이 힘들어하거나 저를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그랬던것같아요.. 근데 막상 용기내서 말하니까 오히려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작성자님이 그렇다고 억지로 말해도 된다는것이 아니라.. 말이 아니라도 어깨에 기대도 된다는거죠 작성자님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으신 분이에요..ㅎ 글을 읽을때 작성자님이 정말 아름다우신 행동과 말씀을 하실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하하 그니까 한번쯤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져서 어깨라도 기대봐요! 어깨가 사람이 아니라 음악이 될수도, 취미가 될수도있으니까 언제든 힘들면 여기와서 기대고 가요ㅎㅎ 그러다보면 작성자님도 불행을 무사히 지나치시 않을까요? 작성자님을 안아드리고싶지만.. 인터넷이라는게 아쉽네요ㅠ 작성자님도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지금까지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더더욱 큰 행복만 만나시길!!
비공개 (글쓴이)
2달 전
@ari4 저도 그런 이유가 커요ㅎㅎ 남들이 들으면 분명 좌절스럽고 부정적인 일을 얘기해서 그 사람도 그 감정을 느끼게 한다는 게 너무 미안하고 말하고 싶은 사람은 그만큼 소중한 사람일텐데 그런 아픔을 공유한다는 거 자체가 힘들거란걸 아니까.. 짐을 주고싶진 않아서 오랫동안 혼자 참았죠ㅎ 저도 용기내서 말한적 있는데 저도 똑같이 말해줘서 고맙다고 했었는데 마카님도 비슷하셨나 보네요ㅎ 그 말 들었을때 왜 이제까지 말하지 않은걸까 싶기도 하고ㅎㅋㅋ 진짜 너무 고맙더라고요ㅠ 그때 막 눈물흘리고..ㅎㅎ 마카님께서도 좋은 친구있으시네요ㅎ 그런 친구가 있다는 건 마카님도 좋은 분 같네요.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요ㅎㅎ 예전보단 기댈 수 있게 되었어요! 마카님같은 분들 덕분이기도 했죠ㅎㅎ 글 엄청 길었을텐데 다 읽어주시고 친절하게 댓글 달아주셔서 고마워요:) 저도 될 수만 마카님께 꼭 안기고 싶네요ㅎㅎ 마음만이라도 고마워요~😊 마카님도 행복 많이많이~! 누리면서 사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