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몸이 정말 많이 아팠어요,, 일하면서 하나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hikarina
·3년 전
오늘 몸이 정말 많이 아팠어요,, 일하면서 하나하나 양해구해가면서 일하고 그랬는데 하루 잔짜 겨우 견디다시피 있었고 약먹어도 몸이 아픈게 낫지 않더라구여.. 퇴근쯤까지 멍때구 있다가 탈의실에서 옷갈아입는데 옷가방에 사골곰탕이랑 비타민이 있는데 알고보니까 옆에 계신 선생님이 몰래 사서 넣어두신거였어여ㅠㅠㅠㅠ 원래 제가 항상 누구는 챙기는 성격이라 주위사람들 아픈거 캐치하고 해서 챙겨줬는데 처음으로 누군가한테 챙김을 받으니까 너무 감동이고 눈물날거 같더라구여ㅠㅠㅠ 나도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는 아이구나 싶고 사람에 의해 존재감을 확인받는 저로써는 오늘 하루 너무 아팠지만 행복했고 왠지 모르게 슬퍼지기도 했어여 몸이 힘든건 이렇게 티가나지만 마음이 힘든건 티가 안나잖아요.,, 내가 말하지 않는이상.. 내 마음은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려나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youlookblue1
· 3년 전
책에서 본 구절이 생각났어요 몸이든 마음이든 원래 더 아픈 사람이 아픈 사람을 먼저 알아보는 거라고 몸도 마음도 빨리 나아지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