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동생때문에 저포함해서 가족들이 힘들어요 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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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철없는 동생때문에 저포함해서 가족들이 힘들어요 동생은 여동생인데 이제 고3이예요 물론 저나이에 철 들었길 바라는것은 아니지만 애가 너무 사치가 심해요 저희 집안 사정이 정말 좋지않아요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집이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실제로 집이 경매에 넘어갈뻔한적이 최근에도 있었구요 동생도 이사실을 압니다 집에 빚이 얼마있는지 생활비가 얼마나 빠듯한지 다 압니다 엄마가 설명해줘서요 근데도 애가 막내고 공부를 잘해서 그런지 집에서 오냐오냐 해줬어요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먹고싶은거 갖고 싶은거 다사줬습니다 집에서 통학하고 엄마가 학교 학원 다 태워다주고 태워옵니다 근데 한달용돈 20만원이 넘구요 저 용돈들을 어디다가 쓰는지 보니까 대부분 옷 기타등등 물건들... 집에 택배가 맨날온답니다 그와중에 1년도 안된 옷들은 죄다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버린답니다 얘가 최근에는 저보고 태블릿을 사달라고 하길래 마침 생일이기도 해서 사줬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철없는 동생은 태블릿 LTE모델이 개통이 필요한데 그걸 생각도 못했다고 그러더라구요... 한마디로 말해 알아보지도 않고 사달라고 한겁니다... 후...참고로 동생 노트북도 있습니다 좋은 노트북으로요.... 진짜 애 정신차리게 할 따끔한 방법이 없을까요?? 저희집이랑 비슷한 동생 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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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n326
· 3년 전
에효.. 저는 그냥 이런말하면 좀 그렇지만 동생에게 미쳤냐고 그랬네요 정신좀 차리라고 상전이라고 우리집 사정 알지 않냐고 솔직히 억울했거든요 동생은 이기적이고 철없다고 사고싶은거 사고 놀러가고 저는 다 참는데.. 동생도 이해는가요 자기도 지긋지긋하겠죠 친구들은 다들 좋은옷 좋은것 맛있는거 먹고 놀러다니고 그러니까 그렇다고 무턱대고 화만내면 싸움이 나니 결국 설득의 말도 필요해요. 너맘도 이해하지만 나도 참는데 서로 노력하고 나중에 좋아질때까지 지금의 반정도만 참아달라고.. 제동생도 몇번 얘길들으니까 미안해 하더라고요 철도 들고.. 지금 시국에 더욱이 힘드실텐데 좋게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