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죽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폭력|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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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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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20대 초반 여자 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가정폭력 가정불화 겪었고 이 후에 자라면서 학교폭력 데이트폭력 성폭행 강간 살해협박 주변사람들의 죽음등을 겪고나니 솔직히 왠만한건 다 트라우마가 생겨버렸고 상담사들도 제가 다 잘못한거다, 언제까지 이러고 살거냐 라는 소리를 하고 거울로 저를 끌고가서는 억지로 웃어보라 하더라고요 정말 엿 같았어요 그래서 지금은 약만 받아 먹고 있고 가족도 뭐 어머니는 제가 어렸을때 부부싸움 후 화가 나신다고 제 목을 칼로 찌른적도 있었고 물론 깊게 찌른건 아니었어요 그러니 제가 지금 살아있겠죠 자살시도 한 후엔 죽는건 상관없지만 어디 먼 곳 가서 조용히 죽으라고 했을 정도 입니다 아버지와 2살 터울인 남동생 조차 똑같은 반응입니다 제가 죽음을 바라는 만큼 남들도 똑같이 제 죽음을 바라고 있나봅니다 어머니는 항상 긍정 행복을 입에 달고 사셔서 오늘도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전 행복이 뭔지도 모르고 어머니의 말씀도 너무 위선적으로만 들릴 뿐이네요 트라우마들이 너무 심해서 사람들과 있을때 특히 가족과 있을때 사고가 정지되어 버리고 갑자기 제 자신의 감정을 들켰을때 맞았던게 트라우마가 되어 너무 밝게 튀게 과장되어 행동하게 되거나 쉽게 화를 내 버리네요 강간 성폭행을 당했던것도 악몽으로 그때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면 미친듯이 괴롭습니다 여러사람의 목소리가 들린것도 오래 됐고요 정신과에선 오늘은 어떠냐고 묻는데 이젠 그 질문도 대답하기가 꺼려집니다 그래서 환청이 들리는데도 들리지 않는다고 얼버무리고 처방전을 화를 못 이겨 찢어버렸습니다 정말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자해는 끊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팔도 이미 ***짝이 되어버린지 오래이고요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정말 모르겠어요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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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5523
· 3년 전
마음이 많이 슬프겠어요ㅠㅠ...따뜻하게 다독여드리고싶은데 어설프게 위로될까봐 어떤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다만 죽으려는 마음은 안가지셨음 좋겠어요 저도 죽고싶고 위로받고싶어서 여기에 온 것처럼 죽고싶은 마음은 이해되지만 그 마음을 여기에 털어버리고 비워서 다시 살아가셨음 좋겠어요 올해에는 조금 더 웃는날이 많으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