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마다 나를 삼키는 우울이 매일 내 공간을 집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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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매일마다 나를 삼키는 우울이 매일 내 공간을 집어 삼키는 밤 같아요. ----- 친구라는 사람들이 다 불편해졌어요. 이유는 없어요. 왜인지 조차 모르겠어요. 그냥 다 지치고 힘이들었어요. 그런데 또 좋고 기쁜적도 재미있었던 적도 있었겠죠. 그런데도 불편하고..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그들이 더 편하고 찾는다면. 큰 문제가 될까요-.? 그런데 또 나를,. ... 그냥 아프다라는 말 하나에 지금은 괜찮아?라는 답을 받았을때. 무관심하게 굴었던 나에게 아차, 했어요. 생각이 많아졌어요. 역시 난 좋은사람이 못되고. 아니에요. ----- 겉으로 착한척 하는건 얼마나 쉽겠어요. 어려울수도 있겠죠. 그럼 나는 정작 착한게 맞는걸까. 착한 척을 하고 있는걸까. 착하다 바보다 따지기 전에 나는 그냥 다 포기해서 따라가는 것 뿐일지도요. (으쓱?) ----- 그럼 요즘은 무얼 하고 지냈냐-라고 물으면, 게임도 하고-. 게임하고.. 아깝게 지냈어요. 잠을 못자서 모든게 앙망진창이다 못해 아프기 시작했고, 이유 모를 명치? 복부?가 몇일 아팠고. 목은 아직까지도 아픈중이고. 이틀 전? 그냥 겉에 있는 사람들이 잠깐 사라진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다들 현생이 바쁜걸지도- 그냥 내가 재미가 없는걸지도-. 아,. 1은 그냥 혼자 놀고-. 2는 사정으로 한달은 연락도 못하고. 3은 아팠다-라고 하더라구요. 나도 그냥 집안사장으로 바쁘고 아프고 잠은 못자서 항상 피곤했고. 이틀 전에 딱, 그냥 피곤하고 힘들고 말할 힘도 눈치도 할것도. 그래서 그날 일찍 잠에 들었어요. 그 탓에 새벽 6시에 자서 오후 1-2시에 일어나던 게, 새벽 2-4시에 잠들어 오전 11-12시쯤에 일어나게 됬어요. 오늘도 2-3시쯤 잠에 들어 12시에 일어난거 같아요. 그리고 친구들을 재쳐두고 1,2,3은 각자 바빳고. 최근에 새로 알게된 4가 있는데 낮에 연락하다가- 이런저런 이야기와 게임을 하고-. 저녁을 먹고. 또 의미 없이 보내다 보니 21.01.13.수 오전 1:48 ----- 책이 읽고싶은데 조금은 어둡고 어두운 그런것들이 보고싶기도 해요. 나의 이런 책들을 볼때면 눈치가 조-금 보이긴 해요. 일단 가족들-. 두번째는 친구들? 그냥 잘 모르겠어요. 일단 가족들은 내가 어떤지조차 잘 모를테니까. 친구들도 그런 이유일려나-? 그냥 내 취향인것들을 들키기가 쉬우면서도 어려워요. 장난반과 진담반으로 친구들끼리도 장난치다가도 내 취향을 툭툭 던진 적이 있어요.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그냥 이해하고- 아무렇지 않고- 그런 얘들이기도 하고-.. 그냥 수줍...어서? 내가 뙇! 말 할 수 없는거지, 그렇다고 꽁꽁 숨기도 아니라고 하고 딱히 이런건 아닌것 같아요. 그러니까 나 그냥 *** 이상하다는거에요-. -ㅅ- ----- 취향이라고 하니까, 그냥 나 남자향수 이거 좋더라- 하고 친구 만날때 조금 뿌려다가 맡아보라며 팔을 들이 밀었는데, 친구들은 취향이 아니였나봐요. 그래서 취향 존중해준다- 뭐 이러는데 왜인지 모르는데 기분이 안좋앟던거 같아요. 평소같으면 어, 나만 됴아하나부다아- 하면서 설레발 망상마냥 특별하다 어쩌타 할텐데.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싫다는건 아닌데 그냥 왠지 모르겠어요. 왜지. 왤까..? ----- 실친들은 우울의 이야기면 지루해하고 안들어려고 하고 자기가 더 하다고 등 돌리는것 같아요. 그래서 한번도 이야기 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이말만 몇댓번 한거 같은데, 3이 먼저 이야기 해달라고 해줄수 있냐며 처음부터 끝까지 다정했고 따뜻했어요. 왜 인진 모르겠어요. 3은 진짜... 신기할 정도로 나와 정 반대편에 있는 사람 같아요. 그냥 잘하는거 너무 많고. 할줄 아는거 너무 많고. 뚜렷하고- ... 나인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것 같고. 처음부터 나의 이런면을 봤다고 하고. 짐작해왔다며 생각해본게 있는듯 하고. 이야기 끝엔 증오가 아닌 그저 더 알게되고 가까워진것 같아 좋아해줬고. 그런걸 보면 너도 그런 -.. 나완 다르지만 비슷한 감정이 있었던건 아닐까 싶고. 이렇게 이야기 한건 진짜, 3이 처음이였어요. 그렇다고 내 감정을 이야기 못하고 안하는건 아니에요. 나는 -. 혼잣말도 나름 잘 하는것 같아서-, 그냥 . 그래요. 나 잘때 되면 잘자-. 일어나면 들어가서 일어나따아~ 배고프면 배고프다- 노래 듣는거 새로 나온거 좋은거 있음 올리고 사진 올리고 싶음 올리고 전화하고 싶은 통화하고 연락은 나 혼자서도 잘해요. 야야아- 나 이거 먹고싶다-. 사진과 올려요. 기쁘면 기쁘다 아프면 아프고 우울하면 우울하다-? 그냥- 나도 잘 모르겠어요. 3은 알더라구요. 친구가 아닌 그들에게 이러는거에 -... '아예 눈치 안챈건 아니라서 곰곰히 생각해두긴 했는데 -..' 너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알까-... '걱정되네-' ----- 나에게 좋은 것들은 다 아깝고 그러면 안됀다고 생각했다. 나 스스로도 거부했고 멀리했다. 기분이 좋아 지지도 않았다. 좋은 생각또한 들지 않았고. 비꼬는 느낌이 들어서가 아니라, 그냉 내가 긍정적이지 못해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 아픈게 더 익숙하고 편해서, 그래서 더 좋았는지도 몰랐다. 포근한걸 좋아하는줄알고 누웠는데 알고보니 가시 밭이였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게 더 낫다고. 좋다고. 눈물 흘렸을지도 모르지. '***하지마.' 3이 나를 걱정해주는 말에 아깝다고 말했다. 너는 자기가 나와 당연히 멀리살고 아는것 또한 많으면서 적었고 3은 선이 그어져 있었다. 현실과 넷상에 만난 사람. 난 그런건 크게 없었다. 아무래도 너 였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내가 이상해서. 욕으뢔서 기분이 나빳다는건 아니다. 그러고 나서 그렇게 생각하지말라며 위로와 설명을 해줬다. 공감도 해주며 욕 마저 따뜻하고 다정했다. 나를 생각해준 것들이였다. 전부 다. 굳이 단톡방에 그 친구들이 아니어도 나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당연하게도 다 두루 친하지만 너랑은 내가 제일 친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해본다. 너가 끊을 일은 없지만, 나도 너가 끊는거 아닌 이상 평생 보고싶은 좋은 사람이다. 물론, 1,2도 같이. 4는,. 안지 고작 일주일 체 되지 않은것 같다. 아직까지도-, 넌 안아팠음 하고. 난 아팠음 한다. ----- 망상을 끄적이는걸 좋아한다. 하지만 시작하기가 힘들고, 오래 하기가 힘이든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수업들을때 40-50분 수업을 가만히 앉아서 듣는것도 못할것만 같다. 어쩌면 당연한걸지도 모르겠다. 움직이고 싶고 나가고 싶고 일어서고 싶은걸 참는건 모두가 똑같은거 겠지-생각하면 또 나도 평범에 속하는것도 같다. 그런데 항상 생각을 하는 나는 도중 벌떡 일어난다. 실제론 그렇게 할 수 조차 없으면서. 다행인건 지금은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거-.? ----- 나는 어쩌면 열린결말이 더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열린결말이면 싫기만 하는데 , 또 나는 그런걸 좋아하는것 같다. 이런게 내로남불인가;?? 그런걸 보면 나도 참 못됐다. 책이나 영화나 소설을 볼때도 열린결말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뭔가 찝찝하고. 뒤가 더 궁금하고. 차라리 이렇다- 하는 끝이 있었으면 하는 느낌인데. 정작 나는 여기에서 글을 쓸때면 의미심장 하게 쓰는것 같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진 잘 모르겠지만, 예를들어 위에 3이야기 할때에도 잠깐 생각을 했는데, 할줄 아는거 많고- -... 뚜렷하고. 나는 무엇에 뚜렷하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다. 그런데 무엇을 떠올리든 그게 맞다고 고개 끄덕일 것이다. 그러니까 딱, 이렇다! 하게 알려준건 난 어쩌면 하나도 없는걸지도 모른다. 항상 나는 여기에서 그런 식이였던거 같다. 왜? 그냥 다 맞다면 맞는거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게 될 수 있는 내 마인드여서 일 수도 있다. 아니라면? 나를 정확히 들어내는것에 두려운거겠지. 이것떠한 두개다 맞을 지도 모른다. ----- 졸리다. 일찍 자야하는데. 왜 잠들기가 싫은지 모를 뿐이다. ----- 보고싶다. 듣고싶고. 너무 보고싶다-.. 볼수나 있을까? 의문이 들지만 너무 보고싶다. 보지 못해서 목소리라도 매일 듣고 싶다. 할건 없는데 그냥 너를 찾고 부른다. 막상 와도 할건 없는데 그냥 너가 있을 곳으로 간다. 익숙하다. 이런게 나다. 항상 기다리는. 없는 허공에 대고 이야기 하고. 오지 않을 누군가를 항상 기다리는거. 안하고 싶은데도 또 너가 한번씩 뿅- 나타나서. 좋아진다. 그러다 없어지면 종일 찾다가 또 다시 전으로 돌아간다. 아픈 시간이 길다. 그런데 아쩔수 없다는거-.. 하루에 한번 보는것도 왜이렇게 힘든걸까-.. 그냥 확-... 하고싶다가도 왜 쉽지가 않지. ----- 이제 여기에서 그만 끄적일래요. 이러다가 끝도없이 살거 같아요. 다른거 좀 하다가 자야겠어요. 허얼-, 아까 '21.01.13.수 오전 1:48' 라고 적었는데, 벌써 21.01.13.수 오전 2:47이 됬어요. 1시간이 되도록 내가 여기에서 계속 떠들었을까요? 아니면 내가 자꾸 움직이면서 썻던 걸까요?? ㅋㅎㅋㅎㅎ 부끄러우니까 말 안할래-. 사실 기억이 안나요. 1시간을 꽉꽉 여기 붙잡고 있었던거 같은데 , 기억이 안나요- 진짜로-. 어떻게 기억이 안나냐고 하면 전 그냥 그래요. 진짜 기억이 안나-. 기억력이 퇴화하는 기분이 든지 꽤 됬어요. 생각이 많은건가. 쓸데 없는 생각인가? 그냥 말이 너무 많은 건가. 이무말인가. 나는 항상 이래요. 아아----- 내 한시간..... ㅋㅎㅋㅎㅎ,.., 아 몰라요-... 나 갈래요....;^; 갑자기 기분이 인좋아 졌어.. ----- 이유는 업따. 아프다. '아유 지금은 좀 괜찮아?' ----- '웃으면서 인사해야지 울지 말구' 한달이 뭐라고. 나도 왜이러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그냥 좋진 않았어-. 벌써 보고싶고 듣고싶고 .. 목소리도 잊어버렸네. 내가 나 하고싶을때 마음대로 통화한다고 했는데 또 내 마음대로 못하겠더라-... 지금은 더더욱. 문자 하나 보내는것도 조심스러워. 괜찮은건지. 어짜피 못보는건지. 나중에 서운해할지. 아니면 아무렇지 않을지. 또 말이 길어진다. ----- 잘자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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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Owattainochi
· 3년 전
주변 사람들에게 맞춰가다보니 스스로 원하는게 뭔지 모르고 방황할 수 있죠 그래도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고 그분으로 리린님이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