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욕먹을만큼 잘못한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격증|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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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욕먹을만큼 잘못한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lilililii
·3년 전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작년 1년동안 휴학을 했어요.(이번에 복학예정) 공부한다고 3월달에 토익교제를 자기 돈으로 샀습니다. 작년 12월달에 책이 완전 새거길래 내가 공부하겠다고 말하고 사용했습니다. 어제 공부하려고 하니까 갑자기 책을 가져가면서 자기가 토익공부한다고 하더라고요. 사람 공부하는데 몇개월동안 보지도 않다가 갑자기 책 가져가길래 굉장히 화났습니다. 그래서 나는 뭘 공부하라는 거냐? 갑자기 공부하는데 왜 방해하냐고 화를 냈죠. 그랬더니 화를 내면서 자기 이제 공부할거다. 내 책이다. 이러면서 안한다고 책 던지고 난리를 치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걔가 돈주고 산것도 잊고있었어요. 누가 10개월 정도 전에 동생이 샀다고 고이고이 생각하면서 언제든지 줄 생각 해야지 이러면서 공부하나요? 책 사두고 거의 1년이 다돼가는 시간동안 책 뚜껑도 안열어봤길래 또 돈주고 사면 아까우니까 쓰겠다 한거 뿐인데 말이죠. 동생은 1년 뒹굴뒹굴 놀고있는 동안 한국사 자격증 시험 3번 봤는데 불합격했어요. 그럴만 한게 1회독도 못했을뿐더러 공부도 안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화난말투였지만 한국사는 안하냐고 물어봤어요. 합격했냐고. 한국사공부는 안하는거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완전 어휴, 난리났습니다. 자한테 시x년, 놀부년, 개1같은년, 온갖 ***에 물건 던지고 문 쾅쾅. 저는 어리둥절하더라고요. 갑자기 공부 방해받은 제 입장에서 너가 하는 공부는 안하는거냐고 묻지도 못하는건가요? 옆에 있던 엄마도 내가 잘못했다고 말 함부로 하지말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엄마는 한국사 떨어지면 영어는 못하는거냐, 인간도 아닌거냐, 동생이 1년이나 책 안봤지만 이제와서 공부하면 대견한거 아니냐 이렇게 말하셨어요. 동생은 온갖 욕이란 욕은 다하면서 그렇게 공부한거 칭찬받고 싶었냐고 그러는데 어리둥절하더라고요. 엄마 동생 둘이 완전 죄인취급하는데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제 입장에서 물어볼수 있는거 아니었나 싶어요. 그리고 아무리 자기 책이라 하더라도 가져갈거였으면 사전에 이야기하는게 상식아닌가 생각합니다. 사람 공부하는거 뻔히 알면서 지 공부하겠다고 가져가는게 잘못된거 아닌가 생각해요. ​ 내가 생각한게 틀린건지 정말 내가 잘못한건지 진짜 궁금합니다. 댓글 달아주면 반성할거 반성하고 받아드릴거 받아드리려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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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time
· 3년 전
남동생이 누나한테 욕을 이렇게 정말 하나요? 안믿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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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lililii (글쓴이)
· 3년 전
@summertime 실제로 한말이에요... 그래서 정말 그정도로 잘못한건지 답답해서 올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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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sas11
· 3년 전
동생이 상도덕도 없는 ***새끼네요. 맙소사 ***는 *** 똥꾸멍으로 처먹었나 어디 하늘같은 누나(형)한테 ***일까요. 분명 만만한 사람한테만 가오 ㅈ되게 부리고, 문신돼지한테는 강약조절 참 잘되는 가스레인지같은 놈일겁니다. 님은 잘못한거 하나도 없고 걍 미친애새끼 하나가 자기랑 비교되는거 보고 열등감 폭발해서 ***한거니까 걍 돈 몇푼 던져주고 책 내노라 하세요. 어짜피 볼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분명히 돌려줄겁니다. 님 어머니도 참 이해가 안가네요. 평소 동생이 엄마한테 착 붙어서 응애 샤바샤바 많이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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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ingMe
· 3년 전
욕한건 동생분 잘못이 맞습니다. 하지만 화낼 일은 아니지요 책이 동생물건은 맞으니... 중재하지 못한 어머니가 더 미우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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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lililii (글쓴이)
· 3년 전
@asasas11 대신 욕해주시니 답답함이 좀 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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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lililii (글쓴이)
· 3년 전
@WatchingMe 그런거같아요. 제가 화낸건 잘못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