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솔직해져야 하는가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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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솔직해져야 하는가 ?
커피콩_레벨_아이콘smr0919
·3년 전
3년정도된 남자친구와 결혼을 염두해두고 만나고 있는데, 저는 남자친구 가족들과 왕래를 하고 가족 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 그치만 제 가족들에게는 남자친구를 한번도 인사시킨 적이 없어요.. 그래서 가끔 남자친구가 묻곤 해요~ 부모님은 어떤 분이셔~? 이런식으로 가족이 화목한지 어떤지 궁금해 하더라구요~ 근데 전, 아버지가 너무 싫어요...어릴적부터 억압받고 살아온터라, 나이가 들수록 아버지와는 말 몇마디 이상 하기가 힘들고 , 이런 상황이 계속 될수록 아버지와의 갈등은 더 깊어져만 가고, 결혼을 생각하는 남자친구에게 어느부분까지 솔직하게 말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또, 가족과의 불화가 생기면 남자친구에게 의존하는 감정이(집을떠나 남자친구한테서 지낸다던지)더 커져서 이런 부분을 남자친구가 부담스러워 할것 같아 걱정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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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0919 (글쓴이)
· 3년 전
추가하자면, 어릴적부터 부모님 싸우는것, 폭력 많이 봐왔고, 제 언니가 맞는것도 많이 보면서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머리속에 깊게 박힌거 같아요. 집에 들어설때 아버지 목소리, 존재 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하고 언성이 조금만 커져도 가슴이 콩닥 거리는게 불안해져요. 저한테 하는 말이 아님에도요.. 이게 나이 33살에 느껴야할 감정인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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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ingMe
· 3년 전
음 저 이번에 8년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들었던 말 중에 "너는 너무 솔직하지 못해 나는 그게 힘들었어" 진심으로 지금 남자친구분을 믿고 사랑한다면 말해주세요 얘가 정말 나에게 많이 의지하는구나 고맙다고 생각 하실 겁니다. 얘기를 듣고 떠난다면 그저 그런 사람이였던겁니다. 폭력을 보고 자란 다는 건 너무 힘든 일이지요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부모님도 결국 언젠가 떠나 십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면 오히려 글쓴분의 마음에 평온이 찾아 올 수 있을 겁니다. 솔직하고 착하면 ***라는데 저는 이제 그냥 *** 하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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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x2u
· 3년 전
남자친구분과 진솔하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마카님과 남친분 상황이 뒤바뀌었다면 마카님은 어떤 감정일지, 그리고 남자친구분이 솔직하게 이야기했을 때 마카님은 어떤 생각이 드는지 쉽게 나오죠? 남자친구분 믿으시고 대화해보세요 남자친구분도 이야기해줘서 고마워하고 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