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대화가 답답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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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대화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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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태어나 자란 세대차이가 있으니 생각이 다른 건 어쩔수 없다 생각하지만 진짜 부모님이랑 대화 할 때마다 속이 너무 답답해요... 제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그대로 말하고 싶어도 제 부모님이자 어른이니 함부로 이야기할 수도 없어서 항상 참고 있는데 이야기는 또 엄청 길고... 목구멍까지 하고 싶은 말이 올라왔다가도 간신히 참아서인지 대화가 끝나자마자 방에 들어와서 바로 침대에 얼굴 묻고 혼자 짜증 내고 그래요. 가끔씩 보면 제 성격이 이상한 건지 그런 생각도 들고 다음에는 조금 좋게 내 생각을 말해보자라고 생각했으면서도 막상 똑같은 상황이 오면 말투도 날카로워지고 그전과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은 걸까요
짜증나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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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nnaa
· 3년 전
저는 그래서 말을 잘 안해요. 깊은 대화는 피하고. 일상적인건 웃어넘겨요. 그냥. 부모라고 다 맞는 건 아니니까요. 어쨌든 다 사람인데. 안맞는 사람일 수도 있죠. 자신의 부모님이라 해도. 저는 그냥 나의 부모는 나는 서로 너무 다르구나. 이해하기 힘들겠구나. 라고 인정하기로 했어요. 크게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당신의 상황이 나아지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성격 이상하신거 아니에요. 서로 다른데 그게 너무 많이 엇갈려 있어서 맞물리는게 조금 힘들 뿐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