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끼는 사람들을 떠나 보내나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이별]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제가 아끼는 사람들을 떠나 보내나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200819
·3년 전
20살에 인생 처음 남자친구를 사귀었습니다 1년동안 교재를 했고 잦은 다툼으로 헤어졌는데 헤어지고 나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낳으려고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아버님을 설득하려 했는데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도 있었고 아버님이 너무 어리다고 수술을 권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전 그렇게 6개월을 첫 연애와 첫 이별과 첫 유산을 겪고 매일을 울면서 지냈습니다 그렇게 밝았던 제 성격도 소심해지고 이 친구가 나를 진짜 친구로 생각을 하는지 불안한 마음에 거리를 두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괜찮아진듯 무뎌졌는지 대학교도 잘 다녔습니다 그렇게 잘 다니던 어느 날 갑자기 집에 가던 길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그렇게 버스 내려서 아파트 옥상으로 가서 술을 먹고 떨어지려 했습니다 옥상 난간에 걸터 앉아 있는데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그렇게 하염없이 울었는데 그 뒤로 기억을 잃었어요 눈 떠보니 엄마가 울면서 옆에 있더라구요 그 뒤로 친구들 만나며 괜찮아지다가 몇 달뒤에 충동에 손목을 또 그었어요 그렇게 충동적인 자해가 심해져서 엄마와 교수님이 권하셔서 심리치료도 받아보고 그림치료도 받았어요 2달을 받았는데 교수님이 괜찮은 거 같다고 마음을 열면 괜찮을꺼라고 하더라구요 전 아직 힘든데 심리치료도 다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그만 두었습니다 그러다가 1년반이 지나고 남자친구을 사귀게 되었어요 5개월 교제 했고 헤어진지 이제 일주일 되었습니다 연애 전 솔직하게 말해야겠다는 생각에 말을 했습니다 자해도 했고 상담도 받아봤고 우울함이 크다고 초반엔 제가 친구 관계로 우울하다 했을 때 집 앞으로 와서 웃는 모습 보러왔다고 해주고 그렇게 잘 만나다가 동거를 하게 되엇습니다 술을 좋아하는데 남자친구가 술을 못 먹어서 싫어해서 못 먹게 했습니다 그래도 가끔 먹는 술 한 병 먹고 괜찮게 잤는데 연말에 술을 먹고 오빠가 잠시 나간 사이에 주방칼을 들고 손을 톱질 하듯 그은 것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울 때 호흡곤란이 와서 숨을 크게 들이 마셔야되고 그렇게 30분을 지나야 진정이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코로나 때문에 더 이상은 생계가 유지가 안되서 서로 본집으로 들어왔는데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제 이런 우울해하는 모습을 모는게 힘들었다고 그런 모습을 보고 마음이 떨어졌다고 자기 앞에서까지 이럴 줄 몰랐다고 너 그거 병이라고 제발 치료 받으라고 헤어진지 일주일이 됫는데 저는 지금 제가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냥 눈물이 나오는데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아요 진짜 괜찮은데 괜찮지 않아보인대요 또 다시 안좋은 생각을 할까봐괜찮고 싶다고 믿는건지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
조울무기력해외로워힘들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exyndeadly3
· 3년 전
심리 상담 한 번 해보세요...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phia1009
· 3년 전
당신에게 상처를 주고 손에 칼을 쥐게 만드는 사람들은 생각하지 마세요 . 주변에는 당신을 격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꼭 남지친구 친구가 있어야 한다는 법은 없죠 가족에게 기대셔도 됩니다 당신을 기장 시랑하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ome000
· 3년 전
너무 힘든 일을 많이 겪으셨어요 스스로 위로해주시고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게 이상한 게 아니라 님이 힘들다는 걸 알아주고 보듬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심리치료는 몇 년씩 받는 분도 많답니다 아니 사실 대부분 그래요 정신과 약물치료랑 상담치료 꼭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ome000
· 3년 전
님이 떠나보낸 게 아니라 그분이 그릇이 작았던 거예요 님 잘못은 아무것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