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가정폭력으로 이혼했어요 엄마 언니 저 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왕따|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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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희집은 가정폭력으로 이혼했어요 엄마 언니 저 이렇게 따로살고있어요 언니는 계속 진로를 바꾸다보니 뒤늦게 미술의 길을 갔는데 수시도 제대로 못 붙고 공부도 별로 못하니 2년제 취업학교로 갔어요 심지어 언니는 저랑 사이가 나빠요 솔찍히 저희 자매가 사이가 좋다고는 할 수 없어요 .. 싸울때도 다른사람들처럼 티걱태걱이 아니라 살벌하게 말싸움하거든요 저는 예전부터 발레를 하고있었는데 환경이 이럼에도 어떻게든 해보고있어요 엄마가 돈도 벌고, 후원도 들어오니까요 그런데 언니가 인생이 ***됏으니 제가 희망이라는 압박이 너무 심해지는것같아요,, 엄마가 대놓고 이렇게는 안하지만 너는 잘되야한다 학교에서 ""까지는 올라야한다 이런말들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크게 다가와요.. 그래도 그것까지는 다 버티고있어요 저도 나름대로 성장을 느끼고있고 장래희망같은 미래는 아니겠지만 대학까지는 바라보고 목표를 세워뒀거든요 문제는 가족이에요 이해하지못하겟는데 엄마는 언니를 더 아끼는것같아요 이런비슷한 말 할때마다 언니는 학교때문에(다른지억에서 살고잇어요) 자주 못보니까 이렇다로 넘기는데... 언니가 집에와서 비슷한 주제로 말을 꺼내도 반응이 다른게 느껴저요.. 엄마는 집에서 주로 휴대폰으로 뭘 보시는 편이 많은데 그땐 제가 말을 걸어도 70퍼는 무시하다가 계속 말을걸면 그제서야 잠시만 , 엄마 이거보고있잖아 아님 진짜 별 관심없다는 반응만 해주셔요. 근데 언니가 말을 하면 뭔데? 라고 하며 제대로 관심을 가져주려는 모습이 보여요 ... 아주 심하지는 않는데 저는 이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 초등학생부터 왕따를 당했어요 중학생때는 친구들도 많이 사겼는데 가장 친한애들한테 배신도 당했고요 그나마 유일하게 정말 믿을 수 있는, 평생갈것같은 친구는 한명있어요... 어쨋든 집이나 학교나 정말 힘들었기때문에 멘탈이 정말 쌔요... 자신있을정도로 쌔요 힘든거 내색안할 자신이있거든요 근데 이게 하소연을 할 사람이 없으니 쌓이게되요 정신병걸릴것같아요 친구들은 저희집이 이혼한것도 몰라요 주위에서 제가 우는거 보는사람도 별로없어요 근데 오늘 정말 심하게 울었어요 . 아침에 일어나서 씻으라는 말을 들었어요 갑자기 외식하러 나간다는 소리를 들어서요 저는 알겠다고 하고 하던게 있어서 이것만 끝내고 바로 씻는다고햇고요(1분도 안걸림) 근데 계속 가족들이 빨리 씻어라 너때문에 다 기다린다 이걸 뇌절하면서 미친듯이 짜증내는거에요 여러명이서요... 별거아닌데 이게 너무 미칠것같애서 알았다고!! 하면서 성질을 냈어요( 미우는 시누이가 더 밉다했죠? 언니가 옆에서 계속 짜증내는게 제일 짜증나서 언니한테 했습니다) 그러자 엄마가 제 이름을 부르시더니 왜그러는데? 라며 이상하게 보는거에요 (언니는 : 쟤 미친거아니야?) 이러고요 근데 왠만하면 참을랬는데 옆에서 추임새 넣는 언니로 인해 진짜 조절이 안됏어요... 집에 내려오자마자 언니 집에서 틀어박혀서 히키코모리 인생산다고 집안일 한거 저였거든요, 이런상황에서 엄마한테 내가 왜 언니가 먹던거 다 챙겨야하는지 모르겟다 언니한테 뭐라좀 해줘라 라고 말해도 엄마는 언질도 제대로 안하셨어요. 인생망치고 제인생에까지 도움이라고는 안주고 피해만 주는 사람이 저렇게 말하니까 진짜 미치는줄알았어요 어쨋든 뒤로는 저도 지기싫어서 크게,뻔뻔하게 나갔고 저도 말실수를 해버렸어요.. 엄마,언니,할머니가 방에들어간 저한테 뭐라말하는것도 있었고 촉매가 된건 "원래 저런 애가 아니였는데 "이 말이였어요. 이 말을 듣자마자 문열고 "뭐하자는건데? 3명이서 나한테 ***하는거야? " 잘 생각은 안나지만 이렇게 말했어요 ... 이건 저도 잘못한걸 인정해요 그러자 엄마도 화가 많이나서 저한테 달려오시고 그상태에서 제가 안꿀리니까 머리채도 잡으시고 뺨도 때리셨어요 진짜 이러니까 정신병올것같아요 사실 이미 온것같아요 곁으로 티안내고 곪은거 많거든요 혼자 밤에 운적도많아요 나쁜생각도 많이했고요 엄마가 저를 사랑하지않거나 학대하는건 아니에요 저도 충분히 사랑하는것같고 챙김받고있어요 근데.. 가끔 어떤 모습들이 절 미치게 만들어요 납득이 안가고요 언니가 고등학생일때 너무 예민해서 서로 짜증으로 싸우면일단 제 잘못이였어요 왜냐하면 고등학생은 예민한데 너도 나중에 저럴거다 이해해줘야한다고 했으니까요 근데 막상 제가 고등학생되니까 아무도 이해해주질 않아요.. 심지어 언니는 연기>춤>음악>모델 처럼 진짜 경험도 많이 있었고 기회도 많았는데 이기적이게 포기한거였거든요. 진짜 너무 털어놓을때가 없어서 글써요 친구 가족한테도 못하고 sns도 보는사람 피해입히는게 (걱정시키는거) 싫어서 글못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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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0423
· 3년 전
정말 많이 힘들었겠어요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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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SJYS
· 3년 전
남에게 피해주기 싫어하는 그 착한 마음이 계속되어 본인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네요ㅠㅠ 많이 힘들었을게 눈에 선하고, 엉엉 울으라고 품을 얼마든지 내어드리고 싶네요ㅠㅠㅠ 힘내라고는 못하겠어요. 그치만 꾹꾹 참아 아프지는 마세요ㅠㅠ 아파하지 마시고 가끔은 시원하게 이렇게 털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