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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버거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tfuck
·3년 전
열심히 사는데 계속 막다른 골목으로 뛰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내자신이 항상 부족한거 같고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줄까봐 두려워요 내가 벌여놓은 일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할거같아서 무서워요...... 눈뜨면.. 80살이고 싶을때가 있고 이세상이 혹시 지옥인가 싶을때가 있고 내가 뭘많이 잘못했나 싶고 내옆에 있는 사람들한테 미안할때가 많아요 돌아가신 아빠가 보고싶어요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요
불안힘들다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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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1234567890
· 3년 전
눈 뜨면 80살이고 싶다는 느낌 저도 잘 압니다. 저는 제 자신이 너무 힘들지만 아이들 때문에 억지로 살아야 했어요. 30년만 참자...라고 생각하면서. 정말정말정말 힘든 10년이 지나고나서 기대치 않은 흥미로운 10년이 있었구요. 그 뒤로 편안한 날들이 찾아 왔네요. 지금은 내가 죽어도 아무에게 피해도 없을 형편이 되어서 오히려 부담없이 잘 지내고 있네요. 물론 아직도 때때로 힘들어 이 앱도 깔고 들어와서 남들 이야기도 보고 그러지만 삶이란게 당장의 생각과는 다르게 펼쳐진답니다. 버티세요. 다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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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uck (글쓴이)
· 3년 전
@zero1234567890 감사합니다.. 저와 같은생각을 하셨었고 편안한 날들이 오셨다고 말씀해주셔서 힘내보게 되네요.. 저에게도 그런힘이 있을까요 위로가 많이되었어요 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