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고2 아들 힘겹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고민|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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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고2 아들 힘겹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ly766
·3년 전
안녕하세요 답답한 상황이고 막막해서 글 납깁니다 우리 부부는 40대이상 맞벌이 부부입니다 고2,중2아들을 키우는것이 참 힘겹네요 중2 아들은 피아노를 교수 레슨까지 하고 있는데 음악교육과를 가서 교사가 되고 싶어합니다 예고를 가고싶어해서 월 피아노 레슨비와 과외등 아이 앞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매월 거의 150~200만원 정도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 부부가 전문직에 있어서 아이의 교육비를 해주고는 있습니다.. 우리 부부도 부동산등으로 어느정도의 노후준비를 하면서 살고 있지만 매달 들어가는 교육비가 부담이 될때도 많고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해나가야 할지 고민이됩니다. 고2 아들의 공부도 어느정도 자신의 삶의대한 준비와 목표를 가지고 생활해야 하는데 그런것 없이 단순 인터넷 정도하며 하루하루 지내는 모습이 걱정도 되어 부모로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건지 막막합니다
힘들다속상해분노조절우울걱정돼기대돼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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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sazxdec
· 3년 전
둘째는 확실하게 음악교사가 진로가 잡혔으면 밀어주세요 하지만 음악교사도 음악만 해서 될수 있는게 아닙니다, 음악만 잘해서는 교사가 될수 없다는걸 알려 주셔야합니다(교사를 포기 하라고 말을 하는게 아닌 교사가 되기 위해서 이런이런 과정이 필요하고 이 정도 성적이 되어야 교사를 할 수 있다 라고 알려주는 거에요) 알려 주셨으면 이제 음악은 조금 줄이고 공부도 시켜야겠죠? 자기가 꼭 하고 싶어하면 알아서 잘 할거에요 옆에서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세요 첫째는 진로부터 정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우선 관심사, 좋아하는거, 잘하는 과목, 못하는 과목, 하고싶은 직업 등 물어보세요 그럼 그걸 듣고 이제 같이 진로를 고민해주고 찾아주는게 먼저 일거 같아요 (잔소리를 하란 말이 아니에요 우리 한번 같이 찾아보자 가 맞는거에요 ) 이 정도만 해도 고민을 조금 덜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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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766 (글쓴이)
· 3년 전
@qwsazxdec 레슨비이외에도 아이 과외등 교육비도 너무많이 들고 막막했는데 감사합니다 피아노이외에 다른 관심사나 좋아하는것등 함께 찾아보자고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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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3년 전
님이 전문직이라고 하셨는데 주변의 누군가와 아들을 비교는 안 하십니까? 고2 아들한데 뭐하고 싶은지 물어보셨나여? 미래에 대한 질문도 좋고 아님 새해인데 다짐이라도 물어보신적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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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766 (글쓴이)
· 3년 전
@kkw6836 네~큰 아이가 주변에 잘하는 아이들이 왜그렇게 많은지? 물어보긴 했어요 그래도 비교를 직접한적은 없었는데 아이는 그 부분이 부담스러웠나봐요.. 진로상담전문가에게 가서 기질과 적성검사이후 상담도 받아보고 본인의 삶에 대한 시간과 노력을 하는 시기라고 했는데 행동의 변화는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새해 다짐이나 세부적인 주간 계획 같은 부분을 물어봤는데 큰 아들이 그런것까지 다 말해줘야 하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말까지 들어가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노력해야하나..싶은 마음도 들면서도 아이가 걱정도 되고 측은한 생각도 들어 함께 해결해나가고 싶은마음인데 주도성이 안보이는 행동이나 말에 섭섭하기도 하더라구요 아들 키우기가 막막한 마음이라 요즘 힘든데 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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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3년 전
혹시 아들의 취미를 아시는것 있습니까? 그리고 관심있어하는 분야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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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766 (글쓴이)
· 3년 전
@kkw6836 취미는 가끔씩 하는 홈트 운동이요.이번 방학때에 운동하고 싶어했는데 코로나 핑계로 계속 미루고 있고 학생의 경우는 등록해서 다닐 수 있게 됐으니 필요하면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관심분야는 잘 모르겠다고 했고 게임이나 인터넷이외에 즐겁거나 몰입이 되는것은 무엇인지 고민해보자고 했는데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안하네요 국어쪽 혹은 행정쪽, 물질적인것이 중요한 아이라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는데 그럼 그것에 필요한 공부는 지속적이고 꾸준히 했음 좋겠는데 안하고 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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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3년 전
아이와 대화를 하고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셨는데 효과가 없어 어머니 입장에서 고민이 많을듯합니다 제가느낀대화방식은 엄머니 입장에서의 대화였던같습니다 아드님이 홈트 운동은 운동을 좋아서 하는지 아님 패션이나 이성에 관심을 가지기위해서 하는지등 알아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게임은 그나이에 좋아하지만 어떤게임을 하는가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게임이 한판정도 끝나는것이 있는지 아님 미션을 가지고 계속해야하는건지등 게임은 아버님이 스타크래프트는 하셨을듯한데 우선 아들의 게임 관심사로 대화하시면 좋을것같은데여 그리고 게임관련 개발자를 꿈꾸면 대학을가서 전문적으로 공부해야한다고 차후에 얘기해보시는것은 어떤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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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766 (글쓴이)
· 3년 전
@kkw6836 늦은시간이라 귀찮으실텐데도 제 고민에 대해 이렇게 반응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게임 개발자를 남편이 말했었는데 아이가 롤게임 하면서 느낀건 본인은 게임쪽으로 잘하는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게임쪽인 직업을 갖고 싶진 않고 안정적인 일을 하고 싶어하는데 그럼 그 만큼의 학업적인 노력이나 행동은 또 없어서 걱정이 되는것 같아요 수학을 힘들어해서 중학 수학부터 다시 해보면 어떠니? 좋아하는 국어부터 하나씩 해볼까? 하는데도 작은 반응이라도 없어서 이젠 저도 안타까운 마음은 있지만 신경을 안쓰고 싶은 마음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있다고 했는데 홈트도 본인 체력이나 이성에 대한 관심으로 매일은 아니지만 조금씩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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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3년 전
네네 방법은 여러가지 있고 어머님도 대화를위해 희생을 하시는것 조금시간이 지나면 압니다 분명히여 대신 대화하는 분위기가 형성 안되면 하고픈 얘기를 잘 못합니다 가족이니까 알겠지 엄마니까 알겠지등여 모르죠 연인들이 싸우든지 일을하면서 싸우든지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않으면 상대방은 모릅니다 전문직이라고 하시니까 더 잘 아실듯합니다 안정적인 일중에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미래는 전문직 말고 단순직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곳에서 안정적인 직장은 더 줄어들듯한데 부모님이 생각하는 안정적인 일과 아드님이 생각하는 안정적인 일은 어떤것이 있을까여? 저도 낼 출근이라서 1시까지 답을 하다가 더 얘기하고싶으시면 글남겨주시면 낼 점심이나 퇴근후 답글을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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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3년 전
그리고 게임을 하는것이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어쩔수 없이 하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아드님이 리드하면서 친구들과 지내는가여? 그리고 여친있는것에 부모님 반응도 물어봐도 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