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굶으면 몇키로 빠지려나 어차피 죽지는 않을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이어트|수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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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5일 굶으면 몇키로 빠지려나 어차피 죽지는 않을테고. 전남친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나 보면 살 빼라는 얘기밖에 안 해. 나는 예전에는 내 몸매에 대해 아무 불만족이 없었는데, 특히 전남친한테 1년동안 시달리고 나서 이제 내 사진 찍힌거만 봐도 너무 역겨워 너무 못생겨서 사진 찍기도 싫어. 그 새끼는 내가 젤리 조금 들어가 있는 음료수만 먹어도 그거 먹고 살 찐다며 기분 안 좋은거 티내고, 나랑 성관계 하면서 내 몸매에 살이 찐거같다고 그만 하자고 하더라. 난 걔랑 헤어지고 난 뒤로 이제 다이어트의 다 자만 들어도 너무 진저리나고 식단조절같은거 하기싫은데 어제 아빠가 나보고 그만 좀 먹으래 요즘 살이 많이 쪘다고. 그래서 그 말 듣고 화는 났지만 그냥 참았어. 어차피 아빠랑은 말 안 통하는거 알아서. 근데 방에 혼자 있으니까 미칠거같고 너무 우울하고 숨이 안 쉬어져서 그냥 빨리 자고싶어서 울다가 그냥 수면제 6알 정도 먹었어. 어차피 그거 먹는다고 죽는 양도 아니고 빨리 자고 싶었으니까. 근데 아빠가 내가 눈물 흘리고 물 뜨러 가는거 보니까 또 약 먹고 죽으려고 하냐고 내 머리채 잡고 거실에서 내 뺨 때리고 발로 내 몸 차고 머리 때리고 막대기로 내 다리 때리더라. 왜 자꾸 죽으려고 하냐고. 그래서 나보고 죽을거면 자기부터 죽이고 죽으라 해서 나보고 칼을 들이밀더라고. 그래. 엄마랑 아빠랑 전남친이 나한테 그렇게까지 살 빼라고 하는거보면 내가 ***인거겠지. 그래서 그냥 이제 살 내가 빼보려고. 그냥 5일정도 굶으면 한 3키로라도 빠지지 않을까. 뭐 죽을거 같으면 그때 한끼정도 먹고 연명하면 되잖아. 그러고 한 30키로까지 빼면 내가 엄청 날씬한거니까 이제서야 만족하겠지. 전남친, 엄마, 아빠 기대에 맞는 날씬한 딸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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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m0211
· 3년 전
아니요 그러지마요 왜 그런사람들한테 맞춰야하죠? 지금의 당신을 사랑해주고 좋아해줄 사람도 있어요 아직 못 만났을뿐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면 빼야하는게 맞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러지 말아요 왜 그사람들의 미의 기준에 당신을 맞춰야하는거죠 ? 지금 당신 그대로도 충분히 예쁘고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