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소통이 잘 되지 않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엄마와 소통이 잘 되지 않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nickname777
·3년 전
저는 올해 수능을 본 재수생입니다. 생각보다 수능을 많이 못봐서 올해 인천대학교에 원서를 넣을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엄마는 저에게 지금까지 공부한 것이 아깝지도 않냐면서 삼수를 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계속 그거에 대해서 실랑이를 하던 도중 어제 확실하게 저는 삼수를 할 생각이 없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재수 때 한 것을 다시 한다고 생각을 하니 삼수를 할 엄두가 나지 않아요...) 아빠는 저의 생각을 존중해주시고 저의 뜻을 밀어 주셨습니다. 반면에 엄마는 화를 매우 크게 내시면서 저보고 냐약하다고 하시고 너가 인천대 생명과학과에 들어가면 취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말씁하셨습니다. 솔직히 제가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의 생각을 이해해보려고 시도도 하시지 않고 뭐라고 하시는 엄마에게 너무너무 서운했습니다. 지금 현재 집 분위기는 엉망인 상태이구요, 엄마와 아빠가 크게 싸우기까지 하셨습니다. 아빠가 엄마를 설득하려고 하셨지만 엄마는 자기가 계속 나가서 살겠다고 화만 내십니다. 엄마의 마음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저만 돌보시느라 일도 안나가시고 보살펴 주셨는데 수능을 이렇게 망치니 아쉬운 마음에 저에게 삼수를 하라고 하신거겠죠. 그래도 엄마가 저의 생각을 조금만 존중해주시고 저의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힘들다속상해화나답답해우울해슬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aboon
· 3년 전
수능보느라 고생많았겠어요 ㅠㅠ 나중에는 엄마가 이해해주실 꺼예요.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