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따듯한 보금자리가 맞는걸까 가끔 정말로 멋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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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jaux
·3년 전
집은 따듯한 보금자리가 맞는걸까 가끔 정말로 멋지고 한없이 잘해주시는 부모님들을 보면 너무나도 부럽게 느껴진다 나는 왠지 그들 앞에서는 작아지는 느낌이랄까 우리집은 엄마는 엄마의 죄가 있다면 날 낳은 죄 밖에 없다 하시고 때리는건 약과에 나는 사람 취급도 안한다 아빠도 마찬가지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한걸까 그래도 난 내 탓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기들의 욕정에 내가 생긴거니까 내 죄는 아닌거지 그렇다고 내가 못난게 아니다 나름 운동도 선수 출신에 그만두고 성적도 상위권이다 이해가 안 간다 왜 나는 이렇게 태어난걸까 그렇다고 난 엄마 아빠 같은 사람이 되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나도 내가 조금만 더 버텨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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