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인격인가 싶을 정도로 잠꼬대가 심하고, 잠결에 짜증이 많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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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인격인가 싶을 정도로 잠꼬대가 심하고, 잠결에 짜증이 많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xjunkk
·3년 전
어렸을 때부터 잠꼬대가 심했습니다. 문제는 잠꼬대로 욕을 하거나, 야!! 하고 크게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른다는 겁니다. 평소에는 욕도 잘 안하고, 크게 화를 내지도 않는 편입니다. 그동안 제 경험을 미루어 보았을 때, 잠꼬대를 심하게 하는 날은 주로 낯선 곳에서 잠을 자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닌 날이라도 잠꼬대를 안 한다고 스스로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친구나 가족, 남자친구와 같이 자는 날 제가 잠꼬대를 하게 되면, 다들 놀라곤 합니다. 저희 엄마도 너는 평소에는 안 그러면서 잘 때 왜 그러냐고 묻고, 친오빠 같은 경우 제가 결혼하게 되면 남편 될 사람이 저의 잠꼬대를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할 정도입니다. 사실 저는 이런 잠꼬대에 어느 정도 저의 성격이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정말 아주 가끔 화가 나면 평소와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눈이 뒤집혀 이성을 잃을 정도로 난리를 친 적도 있고, 욱하는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성으로 이런 성격을 감추려고 많이 노력했고, 때문에 제 주변 사람들은 제 성격이 불 같다고는 전혀 생각지 못 합니다. 감추고 싶은 제 불같은 성격이 잠꼬대에서 드러나는 데 정말 고치고 싶습니다. 정말 본성은 감출 수 없는 것인지, 잠꼬대를 안 할 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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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758865
· 3년 전
속으로 참아왔던 스트레스를 무의식에서 발산하게 되는게 아닐까요? 저도 어릴때 얌전했는데 잘때깨우거나하면 다른사람처럼 욕하고 성질냈대요 기억은 없습니다 성인이 되고 부모그늘에서 벗어나 독립하고 나서 제성격이 불같고 그걸 발산 못하면 미칠것 같다는걸 알았어요 지금은 바로발산하고 뒤끝없는 성격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