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길고양이와 닮아있단 생각을 했었다 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보살핌]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blueherbe02
·3년 전
나는 내가 길고양이와 닮아있단 생각을 했었다 사람들을 경계하고 기대지도 않으면서 세상을 혼자 사는 고양이, 돌봄은 없어도 자유로운. 강아지들은 마음이 편치 않았다 개들은 서너살박이 아이의 지능이란 얘길 어디서 보았고 그들이 전적으로 인간의 보살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게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고양이는 사람이 해치려들면 할퀴고 멀리 도망갈 수가 있다 그래서 나는 고양이가 마음이 편했고 나도 길고양이를 닮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연히 이번에 인스타에서 길고양이의 삶에 관한 짧은 영상을 보면서 내가 큰 착각에 빠져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길고양이들은 너무 큰 멸시와 함께 비참하게 세상에 버려진 존재들이었다 그들이 거리를 지켜주면서도 돌봐주는 마음따뜻한 작가님을 만날 기회와 확률은 희박하지 않나 싶다 당장 우리 아파트 고양이들도 아파트 방침에 따라 내쫓기고 먹이 주지 말라는 경고문도 붙어있으니까.. 🤔하지만 이것도 내가 잘모르는걸 너무 비관적으로 단정짓고 있단 생각을 해본다 의외로 길고양이를 지나치지 못하고 돌봐주는 마음따뜻한 사람들도 있으니까... 어쨌든 그들은 사람을 피해 자동차 밑에 숨어 있곤 한다 건강에 나쁠텐데 그런곳에서 쉬고 있다 그래서 나는 내세계가 길고양이의 세계완 너무 다르다는걸 느꼈고 더이상 나를 길고양이에 비유할 수가 없다 나는 과거에 소소한 일들이 있긴 했지만 너무 평탄한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고양이처럼 독립적인 것도 맞고 한편으론 내내면에 강아지를 숨기고 있단 생각도 해본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